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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 공간/일상의 끄적거림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티스토리 초대장! 10분께 배포합니다. - 푸샵 벌써!~ 2017년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월은 언제나 왠지 아쉬운 느낌을 주는 달인 것 같습니다. 약간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시간은 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 다른 달에 비해서 요일마저 적게 있으니 그리 느껴지나 봅니다. 지난 주말은 나름 바쁘게 보낸 듯 합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스포엑스 현장에도 다녀왔고, 지나가는 2월의 아쉬움을 달래고, 충전도 할 겸 바다도 보고 왔습니다. 물론 제대로 충전이 되지는 않았는지 월요일은 방전;;;;; 상태로 보내긴 했습니다. 쿨럭! 덕분에 월요일 포스팅은 펑크가 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푹 쉬라는 뜻이었다고 생각해봅니다. ^^ 2009년 11월에 개설한 티스토리는 햇수로 8년차에 이르렀으나 실제 블로깅을 한 햇수는 채 1년도.. 더보기
깨끗하고 신선한 '나'로 채우는 '오늘' 이라는 하루. 우주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고, 나가지도 않는 ‘닫힌계(closed system)’다. 그 안에서 에너지는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환되며, 끊임없이 순환한다. 우주 안에 담긴 셀 수 조차 없는 수 많은 별들이 지금도 태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닫혀 있지만 우주는 스스로 끊임없이 팽창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와 달리 우리 몸은 ‘열린계(open system)’다. 60조 개에 이르는 몸 속 세포들이 끊임없이 태어나고, 사라짐을 반복한다. 몸은 항상 새로운 세포로 채워져야 한다.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음식을 채워 넣어야 하고, 영양분을 흡수한 후 비워내야 다시 채울 수 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채워지고, 비워짐은 끊임 없이 반복된다. 몸은 열려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지성.. 더보기
왕만두 떡국을 먹고 떡!~ 하니 새해 인사 올려봅니다. 넓죽!~ ^^ 드디어 2017년 정유년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푸샵은 어제 본가가 있는 대구로 출발했는데, 다행히 크게 밀리지 않아 5시간여 만에 본가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네이게이션 어플(푸샵은 맵피, Mappy 이용 중)은 실시간 도로 상황까지 고려해 경로를 알려주기 때문에 무척 편리합니다. 덕분에 막히거나 많이 밀리는 곳이 있으면 우회 도로를 알려주어, 도로가 밀리는 지루함을 벗어나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괴산 IC에서 가산 IC로 진입할 때까지는 국도를 이용했는데, 소통이 원활해 겨울 풍경들을 구경하면서 오니 왠지 조금은 힐링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충주 휴게소에 들려 간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들이 있죠? 이번엔 통새우 하나야끼를 택했습니다.. 더보기
잃어버린 혼자만의 시간을 만드는 6가지 방법 - 도깨비에 홀린 시간 지난 9일, 현대 사회를 유동성(Liquid) 있는 액체로 정의했던 '지그문트 바우만'이 타계했다. 아마도 그는 '영원한 이방인'의 별로 떠났을 것 같다. 바우만을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2년 출간된 을 접하게 된 후였으니까.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키지 못해 몸부림치던 때, 제목에 이끌려 노학자의 책을 집어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가 지구를 떠난 것조차 모르고 살았을 테니까.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 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미묘한 차이를 확연히 구분 짓지 못하는 거라면 그 차이는 이렇다. 외로움(Loneliness)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느닷없이 나타나 당신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달아난다. 감정이기 때문이다. 반면 고독(Solitude)은 당신이 부를 때만 나타난다. 자신과의 .. 더보기
닥스훈트 모모양의 추첨이 더 즐거웠던 푸샵 블로그 이벤트 (^▽^) 자연의 섭리라는 것이 참 오묘합니다. 어제가 경칩이었는데, 하늘은 어떻게 알고서 비를 내려주는지... 겨우내 땅 속에서 잠자던 생물들이 기지개를 쉬이 켜라는 자연의 배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 봄비가 내리는 화요일 아침 기분이 좋습니다. 마음이 막~ 예뻐지려고 합니다. (⌒▽⌒) 2012년 2월 26일 시작해 29일 오후 11시 59분 59초에 종료된 푸샵.com 블로그 깜짝 이벤트의 당첨자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사전에 준비된 것 전혀 없이 시작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진행하다 보니 심사위원까지 위촉하게 된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개인적으로도 추억에 남을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 ̄▽ ̄ㆀ)┓ 이 자리를 빌어 에버그린님과 닥스훈트 모모양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더보기
추첨의 달견! 닥스훈트 '모모'양 심사위원 위촉되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어느새 2012년 2월도 이틀이 채 남지 않았네요. 며칠 춥긴 했지만 겨울도 점점 곁에서 멀어지고 있고, 봄 기운은 여기저기서 아지랭이를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2년 1월에 처음 해본 깜짝 이벤트에 이어 두번째 해보는 깜짝 이벤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잠깐 얘기해볼까 합니다. (⌒▽⌒) 비하인드 스토리 1 2월 25일 토요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포엑스 2012를 관람하고 온 후 다음 날 아침 스포엑스 2012에서 만난 스타들! - 다이어트워와 절대남자의 격돌? 급 포스팅을 작성 하던 중, 순간 사진 속 레이싱 모델 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장 진행자 분께 이름을 물어봐서 기억해 두었지만... 아...기억력 감퇴는 푸샵에게도 찾아오고야 말.. 더보기
발렌타인 데이에 '엄마가 애인해줄께' 라며 날 울린 어머니 남자에게 있어서 서러운 일 중의 하나는... 애인도 없이 군대를 갔으면서 발렌타인 데이(혹은 크리스마스)를 맞이 했을 때이지 않을까....ㅜㅜ 매년 돌아오는 발렌타인 데이.... 애인이 있는 선후임병은 초콜릿 공새를 받았고 애인이 없는 선후임병은 그 초콜릿을 받아 먹으며 울적함을 달래고 있을 때... 문취병 선임이 소포를 하나 들고와 내 이름을 불렀다. "이종구 소포왔다. 문분희가 네 애인이냐?" "아님다. 저희 어머니십니다." "그..그래...?" 때가 때인지라 선임들이 관심을 보였고 선임의 말에 따라 그 자리서 소포를 풀러 보았다. '핫브레이크'...였다. 그리고 편지 한통...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낸 편지의 내용은 이랬다. "종구야~ 발렌타인 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주는 날이라지? 우리 아들.. 더보기
▶◀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그녀의 죽음에 눈물이 나는 이유 중학생 즈음이었던 것 같다.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노래 Greatest Love Of All(가장 위대한 사랑)를 듣게 된 것은. 노래를 처음 듣는 순간 느껴졌던 전율은 아직도 생생하다. 영혼을 울리는 듯한 그녀의 목소리 때문이었기도 했지만, 가사를 해석해보고 난 후 알게 된 노래에 담긴 의미가 더 와닿았기 때문이다. 화두였다. 그 노래는 내게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남을 사랑하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위대하다는 것.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외쳤던 그녀의 사망소식이 오늘 전해졌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 즈음에는 언제나 그녀의 노래가 떠올랐고, 그 의미를 생각했고, 그.. 더보기
중국대륙에선 고급 벤츠도 똥차 취급받는 기막힌 일이... 친한 지인 중에 영화 미술감독을 겸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황창록 감독(데코플러스, 스타시스)'이란 분이 있습니다. 이 분 작품 중에 청풍명월(최민수, 조재현 2003)과 임창정, 김선아 주연의 위대한 유산(임창정, 김선아 2003)이 있지요. 헬스클럽 인테리어와 같은 상업 디자인은 물론 홈 인테리어 디자인도 전문으로 하는 분입니다. 이 분이 며칠 전 베이징 올릭픽 스타디움 리모델링 회의차 중국 출장을 갔는데, 오늘(목요일) 카톡으로 어제 겪은 일(수요일)이라면서 사진 몇장을 보내주셨네요. 이 주차장이 있는 곳은 베이징의 럭셔리 당구 클럽이라고 합니다.^^;;;;;; 당구치러 오는 수준들이 대단한 것 같네요.....^^;;;;;;; 럭셔리 당구에 지상 최대의 럭셔리 자동차들..... '.. 더보기
나이들면 바뀌는 남자의 로망은? 일요일 아침 청소와 빨래 그리고 환기를 끝내고 문득 스쳐가는 생각들...중 하나! 10대...무쇠라도 가뿐히 흡입해주실 것 같던 폭풍 성장기를 거쳐 20대...혈관이 피부를 뚫고 나올 것 같은 혈기 왕성한 완숙기를 지나 (남자는 갑빠와 팔뚝) 30대...어느덧 사회생활로 배둘레햄과 러브핸들이 생기는 성장호르몬의 감소를 경험하고 (남자는 등빨과 굵은 허벅지) 40대...드디어 토실했던 엉덩이까지 처지기까지 하니... 바람빠진 풍선모양처럼 처지기 시작하는 엉덩이를 보고 있자니 남자는 자고로 뒷태!!~ 엉덩이가 토실토실해야 한다는.... (사우나를 가도 이젠 남들 궁디만 쳐다봐요. ㅜㅜ) 엉덩이 근육(대둔근을) 열쓈히 단련해야겠다는 각오를 일요일 아침부터 다져봅니다. ^^;;; 궁디팡팡;;;!~ 탱탱한 궁디처.. 더보기
빵 터진 한나라당의 새 당명...(^▽^)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월말이면 피로가 누적되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푸샵도 어제 저녁에 많이 노곤했답니다. 하지만 눈소식도 있고, 2월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 1월 마무리 잘 하시라는 의미에서 웃음과 음악 선물 드려볼까 해요. s( ̄▽ ̄)v 아유 뭐 거창한 건 아닙니다. 어쨌든 웃음과 음악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그리고 푸샵이 오늘은 블로그 꽃단장을 하느라 조금 바쁠 것 같습니다. 팩;;;;도[꽃미남 부작용? 방부제를 얼굴에 곱게 '쳐'발라주신 사연] 했으니 꽃단장도 해야죠. ㅋㅋ 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꾸기 위해 새 당명 국민공모를 받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발빠른 트위터리안(@maljjin) 한분이 벌써 당명 인기 투표를 하셨네요. ( ̄▽ ̄) 과학.. 더보기
인디언식 이름짓기 양력과 음력 생일로 해보니...!! 인디언식 이름짓기가 이슈인가 봅니다. 그래서 푸샵도 한번 해봤습니다. 때론 남들이 하는 거 한번 쯤은 따라해보는 것도 괜찮거든요. (^▽^) 그리고 오늘은 부득이하게 포스팅을 좀 쉬어가야 할 것 같아서 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몸저 누웠던 관계로 일이 많이 밀려버린 상황이라 수습을... 쿨럭!!~ ^^;;;; 푸샵의 인디언식 이름 양력 생일로 할 경우: 적색 달빛의 혼 (기가 느껴집니다) 음력 생일로 할 경우: 적색 나무의 전사 (힘이 느껴지는군요) 호적 생일로 할 경우: 조용한 늑대를 보라 (^^;;;;;;;) 블로거님들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이름으로 지어지나요? (^▽^) 전 다 마음에 듭니다. ㅎㅎ 적색 달빛의 혼을 지닌 나무 전사인 푸샵은 조용한 늑대가 되어 올 해는 꼭 (제 눈에)아름답.. 더보기
스마트폰 초보!~ 공포의 블루스크린을 경험하다. 12년간 통신사 이동이나 번호변경 없이 KTF의 016 2G폰(애니콜 가로본능)을 사용해오다, KT의 2G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접하고, 작년 5월 경 스마트폰(LG 옵티머스 블랙)으로 갈아탔다. 아이폰, 갤럭시, 옵티머스를 놓고 고민하다 우선은 옵티머스를 먼저 사용해보기로...카톡 설치하고 나니 다들 스마폰 입성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쏟아진다. ^^. 3G폰으로 바꾸라는 줄기찬 전화 공세와 2011년 6월 30일까지 2G서비스가 강제 종료된다는 것만 아니었으면, 아마 지금까지 2G폰을 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보아하니 2G 서비스 종료는 아직 안되는 것 같던데... 바꿀 당시만해도 주위엔 2G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필자밖에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 일색이었다. 스마트폰 없다고 불편한 건 전혀 없었지만,.. 더보기
삶의 균형 어떻게 잡으시나요? 2012년 다이어리와 '깜짝 이벤트'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니....아마 다이어리(Diary 수첩)을 구입하는 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면 하얀 속살을;;; 드러내는 다이어리를 산다는 것은 가슴 설레이는 일임에 분명하다. 그 속엔 희망을 적어 넣을 수도 있고, 꿈과 목표를 적어 넣을 수도 있으며, 개인의 역사를 기록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이미 로또라도 당첨된 것처럼 마음이 뿌듯해져 온다. 그러니 다이어리를 사는 일은 설레이는 일일 수 밖에... 필자는 새해가 다가오기 일주일 전과 새해 일주일 간은 연례행사처럼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며,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정리한 생각들을 적기 위해 다이어리를 산다. 정확히 말하면.. 더보기
당신의 스마트폰 속 올해의 사진은? [2011 올해의 사진] 2011년도 이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하셨나요? 아니면 무사무난(無事無難)하셨나요? 개인적으로는 다소 '다사다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로이터(Reuters)가 우리가 사는 세상의 2011년을 60초로 정리한 동영상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2011년 올해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사진이 당신이 뽑은 올해의 사진이 될지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뉴욕 타임즈 2011 올해의 사진 로이터 2011 올해의 사진 아래 사진은 2011년 올해의 사진 中 푸샵이 뽑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2011년 3월11일 미야기현 나토리市에 쓰나미가 덮치고 지나간 뒤, 한 소녀가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직접 겪지 않았지만, 그저 사진을 통해서만이라도 그 상황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