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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펼쳐질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컨택트>&<콘택트>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이중 날이 좋지 않아;; 보게 된 영화 《컨택트》.예고편이 나오자마자 관심을 가지게 된 영화로 지대넓얕 131회(1월22일자) [채사장의 선물 - 외계인과의 접촉 1부와 2부]편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제목이 1997년 개봉했던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콘택트》와 닮아있다.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컨택트》의 원제는 《Arrival》이다. 제목을 왜 《컨택트》로 바꿨을까? 1997년 작 《콘택트》를 사랑했던 펜들이라면 극장가로 소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배급사는 한 것 같다(이 때문에 과거 흥행작에 기대려 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리고 《어라이벌》은 발음상으로도 그렇고 《컨택트》보다 임팩트가 부족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외계인과의 접촉이라는 .. 더보기
[영화 OST] 모니터 너머로 잡힐 듯한 설레임 <접속> - 접속 OST 1997년, 가을 거리는 낙엽과 함께 온통 영화 《접속》 OST로 가득 찼었다. PC 통신이라는 시대 상을 반영했지만 너무 생소했던 소재의 영화 《접속》. 기대와 우려의 뒤섞임 속에 개봉한 영화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그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접속》은 진정 OST에 힘입어 성공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OST가 음원 차트에서 올킬한 것과 비교할만 하겠다. 아니 더 했을 것 같다). 당시 서울 관객 기준으로 80만 명(전국 283만명)이 관람했고, OST CD는 무려 80만 장이나 판매되었으니 말이다. 응답하라! 1997. 그 시절 사랑의 메신저는 편지나 소개팅보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PC통신의 '채팅'을 많이 이용 했다. 2000년을 넘어 지금.. 더보기
[영화 OST] her, 그녀. 소통과 사랑의 소유에 관한 물음표 - <그녀 OST> 그녀의 목소리는 특별하다. 차분하면서도 약간 허스키하다. 듣다 보면 분명 빠져 들만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그녀. 푸샵은 그녀의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 "사랑스런 목소리를 가진 그녀와 매일 데이트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을 해보지만 만날 수는 없다. "아니! 만날 수가 없다니?" 무슨 이야기일까? 스칼렛 요한슨과 호와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에 관한 이야기다.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가진 그녀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이 아니다. 컴퓨터에 탑재된 인공지능 운영체제 OS1인 '사만다'가 목소리의 주인공. 현재, PC는 인공지능 기능이 없지만 스마트폰은 인공지능 AI의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버전 업된 애플의 시리(Siri)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다. 스칼렛 .. 더보기
[질문] 끝까지 싸울 용기와 의지가 나에게 있는가? - 故 김득구 선수의 질문 태양이 하늘에서 불타기 전부터, 인류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는 어떤 '질문'을 기다려왔노라. - 영원의 수호자, 중에서인류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 남겨진 발자국처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의 근원이 있다. 바로, 질문(Question, ?)이다. 걸음을 멈추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질문을 멈추면 생각하고 상상하는 힘이 동력을 잃고, 더 이상 대뇌의 신피질을 자극하지 않게 된다. 생각하고 상상하는 힘이 멈추게 되면 결국 발전도 멈춘다. "새처럼 날 수 없을까?" "저 바다 건너편에 무엇이 있을까?""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우주 멀리 있는 별을 어떻게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을까?"“좀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는 없을까?" "블로그를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 더보기
피로, 통증, 비만 탈출을 한번에 - 중력을 느끼는 생활이 중요한 이유 어제 일이 있어 오랜 만에 지인을 만났다. 이런 저런 얘기 중에 근육 통증에 관련한 이야기들도 있었다. 어깨 죽지 결림 증상도 심하고, 통증 때문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기가 힘들 때도 있다고 했다. 나름대로 중량을 이용한 운동도 하고 스트레칭으로 풀어준다고 하는데도 잘 낫지 않는다고 했다. 운동 패턴이나 생활 패턴 등 몇 가지 질문들을 했고 그 중에서 어느 정도 답을 찾았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무산소 운동은 하지만 호르몬의 급성 변화를 이끌어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려줄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현저하게 부족했다. 즉 땅을 밟고, 중력을 느끼며 리드미컬 하게 일정 시간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체온을 올려 땀을 낼 수 있는 걷기나 조깅 같은 운동이 부족한 것이었다. 그리고 강의를.. 더보기
다이어트와 체력 두마리 토끼잡기-성공하는 체온 유지법 2탄 오~오래전에 체온과 관련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 겨울 한파 속 체온저하가 암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다이어트와 체중조절 성공하는 체온 유지법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의 체온이 점점 낮아지며 그로 인해 건강 상의 문제가 발생하며, 체온을 건강하게 올리고 유지하는 방법들이 포스팅의 주된 내용이었다. 오늘은 겨울철에 체온을 아주 간단하게 올려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한파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한국 겨울의 특징은 '삼한사온(三寒四溫)'이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체온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체온을 쉽게 높여주는 방법으로 푸샵이 강추하고 싶은 것은 세 가지다. 영양면에서는 생강차, 운동면에서는 전후좌우 팔벌려 높이뛰기이다. 체온을 올려주는 생강의 효과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것.. 더보기
겨울에 취약한 뼈! 뼈를 튼튼하게, 골다공증 예방하는 최강의 방법 오늘 날씨 예보를 보니 겨울 동장군의 위엄이 조금은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맑은 날씨지만 당분간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다고 하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건강 관리는 사계절 필요하겠지만, 특히 겨울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철 '낙상'과 '뼈 건강 관리'입니다. 오늘은 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년 첫 눈 내린 날 길을 걸었지!~ 느낌있게...엣지있게... 어익후!~ 휘청~ 꽈당!~ 겨울철이 되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길을 걷다 넘어짐'이다. 특히 눈, 비가 온 다음날 기온이 떨어지면 곳곳이 빙판길이 되니 '넘어질 뻔한'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넘어지거나 떨어져 다치게 되는 낙상(fall)은 겨울철에 더 위험하다. 왜 그럴까? 인체의 뼈는 겨울철에 .. 더보기
[리얼 리뷰] 마음에 반드시 새겨야 할, 성공을 부르는 일곱가지 영적 법칙! 작년 말부터 심플&미니멀 라이프의 일환으로 책 정리를 해오고 있다. 총 2천2백72권 중 243권의 책을 떠나보냈다. 그 중 하나가 디펙 초프라가 쓴 이다. 아쉽게도 이 책의 사진은 남겨 놓지 못했다. 건강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 푸샵이 디펙 초프라를 알게 된 것은 란 책을 통해서였다. 디팩 초프라(दीपक चोपड़ा, Deepak Chopra, 1946년 10월 22일 ~ )는 심신상관의학과 인간의 잠재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자(내분비학)이자 영적 지도자. 인도 뉴델리에서 태어나 하버드 의대에서 공부했다. 고대 인도의 전통 치유 과학인 아유르베다와 현대 의학을 접목하여 '심신상관의학(mind-body medicine)'이라는 분야를 창안하며 대체의학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동양철학과 서양.. 더보기
[영화 OST] 느림이라는 미학의 느와르 <드라이브(Drive)> - 겨울철 드라이브 느리면서도 고혹적인 느와르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던 미학적인 영화 . 라이언 고슬링과 캐리 멀리건 주연의 이 영화 제목이 주는 느낌은, 2001년작 처럼 전형적인 빠른 추격 액션 같다. 하지만 잔인한 폭력 장면과 스피디한 추격전을 제외하면, 영화는 상당히 차분하다. 마치 태극권의 품세처럼 느린 듯하지만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한편으로 봄 햇살을 천천히 가로지르며, 한적한 시골길을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랄까. 한편으로는 80년대를 주름잡았던 홍콩 느와르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 이 영화의 완성도가 높은 이유는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뿐만 아니라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폰의 연출력 때문일 것이다. 스타일리시한 매력과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다른 예술적 미와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 캐리 멀리건과의 안타까운 로맨스에 잘.. 더보기
운동 시작 전, 이것만 알면 <작심삼일>은 없다. 정유년 새해가 밝은지 13일이 흘렀다. 언제나 그렇듯 새해가 되면 먼지가 쌓인 실천 목록 중 하나를 꺼내 든다. 이번에는 "반드시, 기필코 실천 하리랏!" 하는 굳은 결심과 함께. 마음엔 이미 김종국, 강소라, 영화 의 몸짱들이 들어와 있다. 엉덩이는 마라톤, 크로스핏, 피트니스 대회도 나가볼 전투태세로 들썩인다. 요즘 유행하는 "바디 프로필 사진 나도 한번 찍어볼까?" 하는 흥분과 함께 먼지를 탈탈 털어낸 실천 목록 중 하나는 바로 운동, Exercise이다. 하지만 해가 뜨면 지고 달이 뜨듯, 또 언제나 그렇게 며칠 안돼 흐지부지 작심삼일 되고 마는 운명을 타고난 실천 목록, "운동". 왜 그럴까? 18년 간 피트니스 분야 공부를 하고 관련 일을 하면서 깨달은 바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한 운.. 더보기
태양의 후예 곶감! 어마한 곶감의 효능! - 겨울 간식의 제왕! 곶감이 왔네~ 곶감이 왔어~ 호랑이도 혼쭐이 났다는 지리산 청정 공기와 햇빛을 머금은 곶감이 왔네!~ ^^ 친구 페이스북에 곶감 주문을 받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길래, 곶감을 좋아하는 푸샵이 냉큼 공유했습니다(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도깨비의 공유!~는 아니지 말입니다. ^^;; 도깨비는 방망이! 호랑이는 곶감!). 친구의 시댁 어르신들이 지리산 덕산리에서 감 농사를 소규모로 하신다고 합니다. 생업이 아닌지라 1년 딱 100세트만 한정 판매를 한다는군요. 지인 위주 한정 판매라 설 전에 금방 동이 난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래서 냉큼 주문했습니다. 워낙 곶감을 좋아해서요. 감이 나오는 철이 되면 감, 단감, 홍시, 연시, 곶감 그리고 감식초까지 쫘악 흡입을 해주십니다. 감식초는 1년 내내 야채 주스.. 더보기
소중한 치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 자일리톨과 충치균의 공생 작년 11월 경 시린 치아 때문에 치과를 방문했다. 마지막 스케일링을 한 이후로 오랜만의 방문이라, 치아 상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료를 받기로 한 것이다.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충치 치료 및 시린 이의 원인도 궁금했다. 평소 관리를 잘한 덕분인지 치석은 거의 없는 상태였고(간호사의 칭찬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 ^^),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던 충치가 위 치아에서 몇 개 발견돼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다. 검진 결과 시린 이의 원인은 정확히 알아내지는 못했다. X레이 상으로도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고, 잇몸의 문제점도 없었다. 치과의사는 처방한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면서 경과를 보자고 했다. 충치 치료는 2주 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현재 시린 이의 시린 정도는 약간 줄어든 상태이긴 하다. 특히..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약, 줄여라! 끊어라! 2016년 7월 16일 방송된 1040회 제목은 섬뜩하기 그지 없다. 악마의 속삭임 - 연쇄사망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 제목은 마치 희대의 살인마를 다룬 내용을 연상시킨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1040회편은 6년 전 방송했던 '연예인 연쇄자살사건'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뤘다. "그 약이 아니었으면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진 않았을 거예요. 안 먹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 故최진실씨의 매니저 A “내가 먹어보지 않았으니까 부작용을 몰랐다니까요. 알았다면 무조건 막았겠죠.” - 故최진영씨의 친한 지인 B 약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 바로 수면제의 하나인 졸피뎀에 관한 내용이다. 그렇다. 범인은 약이었던 것이다. 푸샵도 1040회 편은 봤지만, 꽤나 충격적이었다. 약의 부작용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적.. 더보기
달리기를 말할 때 하고 싶은 통증 이야기. 새해가 되면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하리라 결심하는 운동. 그 중 하나가 바로 달리기(Running) 이미 달리기가 일상의 취미가 된 사람들이나 매니아들 중에는 새해 벽두부터 마라톤 대회 참가를 목마르게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최근 조류독감 AI확산으로 인해 마라톤 대회들이 많이 취소 됐다고 하지만, 새해 첫 마라톤 대회는 여수에서 열렸다. 약 8천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제12회 여수 마라톤 대회. 풀코스 참가인원을 기준으로 하면 춘천국제마라톤, 서울중앙마라톤, 서울동아마라톤 대회에 이어 4번째 규모에 해당된다고 한다. 어제 기온이 10도 안팎이었으니 겨울 마라톤 치고는 달리기에 최상의 날씨였을 것이다. 다행이 사고나 부상자 없이 치러졌다고 한다. 레이스의 기록을 단축시키지 못한다 해도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더보기
[영화 OST] 도전과 끝까지 버티는 것에 관하여 - 록키<Rocky>, 록키 OST 2017 정유년, 첫 영화로 극장에서 나 를 볼 것인가 고민하다, 우울한 정국에 기운이라도 얻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보기를 선택한 . 그러고 보면 는 살면서 가끔씩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인 것 같다. 팍팍한 현실에 지쳐있을 때 보면 힘을 내게 해주는 그런 영화 말이다. 1977년에 개봉한 는 무려 40년이 지난 영화다. 필라델피아 빈민촌에 사는 젊은 청년 록키 발보아는 4회전 복서를 업으로 삼아 근근히 살아가면서 뒷골목의 주먹 노릇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양아치 그리고 흙수저.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짝사랑하는 애드리언이 있었고 어떻게든 제대로 살아보려고 애는 쓴다. 그러던 어느 날 록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당대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가 독립 기념일의 이벤트로 무명의 복서에게 도전권을 주려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