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샵 건강 칼럼/푸샵 칼럼

운동부족? 걷기(Walking)로 해결하세요.

  
 "여러분은 하루에 어느 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몸만들기, 다이어트, 휘트니스의 열풍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질문에 선뜻 답하기 가 어렵다. 10분? 30분? 어쩌면 마지막으로 운동을 한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운동이란 게 사실 거창할 이유는 없다. 일상의 동작이나 생활 그 자체에서도 다양한 운동을 발견할 수 있고, 할 수 있다.

특히 운동을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바로 걷기(Walking)다. 그러나 이 걷기가 교통 수단의 발달로 인해 점차 일상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를 많이 이용할수록 걷는 일은 자연스레 줄어든다(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걷기가 더욱 방해를 받고 있다).


 "먼 거리의 기준이 걸어서 몇 분 정도의 거리일까요?"

라는 질문을 했을 때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1분" 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될 수 있는 한 걷고자 하는 사람은 "15분" 이라고 대답한다.

위 두 가지 대답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시간상으로는 14분의 차이가 나며, 왕복으로는 28분, 칼로리는 120kcal의 차이가 있다.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미국인의 과반수가 비만인 것은 우리에게 시사 해주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신체를 많이 움직인다고 생각되는 농민들도 지금은 경운기나 모내는 기계가 있으므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도시는 심각하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종일 의자에 앉아 일을 하고, 이동을 할 때도 자동차를 이용한다. 

게다가 IT 산업이 발달하고, 벤처 붐이 일면서 컴퓨터나 각종 휴대용 기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직장인의 대부분이 사무실 밖으로 나오는 일(점심식사 후 산책 등)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성인병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정도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먹거리 과잉 생산, 과잉 소비 시대가 되었다.

먹거리의 홍수시대! 소비되지 않고 과잉 축적되는 열량이여~ 


교통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먹거리 또한 넘쳐난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먹거리가 우리의 식탁 위에 놓인다. 서양의 패스트푸스 전파 속도는 빨라서 열량이 높고, 영양의 균형이 맞지 않아 더욱 비만이 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었다.

과식이란 단순히 많이 먹는 경우만이 아니라, 일일 섭취 칼로리가 신체를 움직여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높은 것도 해당한다.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는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는데 지속되면 결국 성인병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성인병 원인은 열량의 과잉섭취와 낮은 에너지 소비수준 때문에 발생한다. 

게다가 이 두 가지 경우(운동부족과 과잉업취)는 
대부분 동시에 일어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비만은 물론이고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으로 진행되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열량의 과잉섭취와 운동부족은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과잉섭취가 건강에 해가 된다면, 다이어트에 집착한 나머지 너무 적게 먹거나, 굶는 것 또한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사람은 개개인의 체질과 활동량에 따라 하루에 일정량의 칼로리와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영양분의 공급이 부족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영양분을 고갈시켜 급기야 영양실조,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심한 경우 정신적 질환까지 겹치게 된다.

잘 먹고, 자주 걷는다.


그렇다면 걷기로 운동하는 사람의 경우는 어떨까?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날씬한 체형을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다.

소비되지 않고 남은 칼로리를 걷기로 소비한다면 '먹은 만큼 소비한다'는 것이 가능해지게 된다. 운동부족도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체형도 좋아진다. 

걷기 등의 운동을 하지 않고 살이 찌지 않으려면 일일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걷기라는 운동조차 하지 않으면 근육이나 뼈 등이 쇠약해져 신체의 노화가 진행되고 컨디션도 저하될 수 밖에 때문이다.

스마트한 세상이 왔지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의식하지' 않으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도 지낼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자신의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100세 수명을 바라보는 시대에 걸맞지도 않다. 수명이 연장될 수록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기 때문이다.

헬스 클럽이나 수영장,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하는 것만이 운동의 전부는 아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식사 후에 15분 정도 산책를 하고, 회사까지 일정거리는 걸어서 간다든지의 노력
으로 하루 30분 정도는 충분히 걸을 수 있다(이는 걸음수로 계산하면 6,000보 정도가 된다). 

많은 노력들로 인해 걷기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아직 부족.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걷고자 하는 의지이므로 
생활 속에서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30분만 걷는다면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루 30분! 걷기!~

푸샵이 평일 걷는 코스(좌), 주말에 걷는 코스(우). 스마트폰을 이용한 걷기 운동 관리!!


■ 푸샵:
걷기를 처음 시작했던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였습니다. 등하교길 약 3km, 30분씩을 매일 걸어다녔지요. 그렇게 시작한 걷기가 조
깅이나 러닝으로 바뀌고 작지만 거북이;; 마라톤 대회도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하루에 30분 정도는 산책을 합니다. 일주일에 딱 3번 30분 만이라도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ノ^_^)ノ[이 포스팅은 2006.01.04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을 다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그런지 뇌 속의 포도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그~그냥 가시진 않으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