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서 왜 냄새가 날까? 발냄새 제거법

 여름이 지나고,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 수록 살짝 고민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발에서 나는 냄새! 사실 발냄새는 계절과 상관이 없다. 다만 환경에 영향을 더 받는 것은 사실이다. 체질적으로 땀이 많이 많거나 운동을 즐겨하는 이들, 부츠를 신고 겨울을 맘껏 즐기고 싶은 여성들은 특히 더 발 냄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손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데, 왜 '발냄새'는 나는 것일까? 그리고 구수하다;;; 못해 때론 왜 악취가 나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발냄새는 왜 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발냄새의 주된 원인은 땀과 세균이 만들어 낸 합작품!

몸에는 200~400만개의 땀샘이 있는데, 그 중 발에는 약 25만 개의 땀샘이 있다(고 추정된다). 땀이라면 둘째가 서러운 겨드랑이의 땀과 마찬가지로 발의 땀도 분비될 때는 냄새가 없다. 하지만 발에 있는 세균들의 작용으로 악취를 풍기게 된다. 땀은 발의 각질을 부식시키고, 세균은 이를 소화시켜 더욱 번식한다. 이로 인한 부산물이 냄새의 원인인 것이다. 

이 때 '무좀'이나 '내향성발톱(엄지발톱에 발생하는데,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냄새를 유발한다)'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냄새는 더욱 심해진다. 

신발과 양말은 세균이 번성하기에 좋은 어둡고 습한 환경이다.

지독한 발냄새는 적을 제거하는 적절한 무기;;;가 된다. (발냄새 제거제 광고)

게다가 발은 손에 비해 아주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손은 특정한 상황(설겆이, 냄새나는 물건을 다루었을 때)에 놓이지 않는 이상,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발은 다르다. 맨발로 지내는 경우는 유일하게 잠잘 때 뿐이다(수면 양말 신고 주무시는 분 제외 ^^).

글을 쓰고 있는 현재 필자는 맨발이며, 실내용 샌들을 신고 있다. 손에는 약간 건조한 느낌이지만, 발은 약간 습한 느낌으로 땀이 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냄새를 맡아;;;;;보니 살짝 냄새가 나는 정도다.

샌들 하나만 신고 있는 맨발 일 때도 냄새가 나는데, 양말과 신발을 하루 종일 신고 있어야 하는 상황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환경이 땀과 각질을 배출되지 못하게 만들어 세균이 더욱 번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 상황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냄새는 더욱 심해진다. 그렇다고 발냄새가 나는 것을 계속 방치할 순 없다.

발냄새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

1. 항상 깨끗하게 잘 씻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며, 규칙적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2. 땀 제거율이 좋은 순면이나 인조 섬유가 적게 포함된 면 양말을 사용한다. 3. 가죽 신발이나 통기성 있는 섬유 신발 이외의 모든 플라스틱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운동화는 규칙적으로 세탁 하며, 구두나 부츠같은 경우 탈취제나 방습제를 이용한다.

그녀의 발냄새;;;까지 사랑한거야. 발은 소중하니까!!!! [사진출처: 부자몰]

발은 가장 소홀하기 쉬운 인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발 만큼 중요한 부위도 없지요. 오장육부를 관장하는 발!! 사랑해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