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즈미 시게치요(泉重千代)씨가 123세 237일로
기네스북 장수 세계 1위에 올랐을때의 일입니다.
그의 최고 장수 기록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한 기자가 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좋아하는 여성의 타입이 어떻게 되십니까?
세계 최고 연장자인 이즈미 씨는
부끄러워하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이렇게 보여도 응석꾸러기 같은 면이 있어서요.
.
.
. "전 연상이 좋아요."
이즈미씨가 장수로 세계 1위가 된 것은, 아마 그런 유머 감각 덕분일 것입니다.
이즈미씨보다 연상인 여성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
- 3초만에 행복해지는 명언 테라피 中에서
유머 감각이 좋은 사람은 평상시 웃음이 많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 유머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장수의 여러가지 비결 중에 단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푸샵은
웃음 (⌒▽⌒)
을 뽑는다.
그만큼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도 나는 꼼수다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나는 꼼수다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즉, 푸샵이 즐겨 듣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김어준 총수의 웃음 소리.
그 호방한 웃음소리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중독되게 만드는 힘이 있다.
MLBPARK에 올라온 게시물 캡쳐. - 이런 사람 꽤 있다.
나꼼수 팀이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 실패 없는 건강관리를 위해 '나만의 주치의' 두는 법 ]
필자는 김용민, 김어준, 주진우 순으로 건강이 가장 안좋을 것 같다고 진단을 했었다.
공통적으로 세 사람 모두 운동을 좋아하는 타입형(얼굴과 체형을 고려했을 때)이 아닌데다 김용민PD의 식습관, 시각적으로도 확연이 뚱뚱해 보이는 대략 0.1톤의 몸매.
헤비스모커에 채소는 초식동물만 먹는 거라며 고기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과는 거리가 먼 김어준 총수.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전문 탐사보도 주진우 기자.
그런데.. 아~ 그런데..
놀랍게도 3인방 중 가장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은 김어준 총수였다. 깨끗하단다.
순위가 바뀌긴 했지만 주진우 기자가 2위
3명 중 가장 점수가 낮은 김용민 PD로 고혈압과 당뇨 증세가 보인다고 했다.
다만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어서 나는 꼽사리다 팀으로 부터 그냥 돼지가 아닌 멧돼지 칭호를;;; 듣기는 했다.
어쨌든
그럼 왜 건강의 최대 적인 흡연과 고기 위주로만 먹는 습관을 가진 김어준 총수의 건강 상태가 좋은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그의 낙천적 성격과 웃음에 있다.
라고 추정된다.
그는 정말 호탕하게 웃는다.
나는 꼼수다 방송 내내 그의 웃음소리는 그야말로 배경음악처럼 깔린다. 그것이 바로 현재의 김어준 총수가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것이다.
(하지만 좀 걱정스러운 것은 여전히 심장의 문제다. 깨끗하게 나왔지만 그도 가장 위험하다는 40대의 한국 남성이다. 부디 건강에 조금은 신경썼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말 가끔 tv에서 상상도 못할 이상한 음식을 먹어도 건강한 사람들 나오면 의아할 때가 있는데요
아마 100%의 믿음,,,, 이 음식을 먹고 내가 건강해진다는 100%의 믿음에서 나온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고기나 흡연을 많이 하고도 건강할 수있는 또하나의 비결은 낙천적인 성격이였군요~ㅎ
때론 지나친 염려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깐요~ㅎㅎ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화이팅 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업종인 헬스케어, 건강식품, 휘트니스, 다이어트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먹는 음식이 신경을 쓰고,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쫓기듯 바쁜 탓에 틀에 박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반대로 생활의 편리함으로 인해 움직임이나 운동과 거리가 먼 사람들도 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운동부족증(Hypokinesia: 운동기능감소증이라고도 하며 신체활동이 부족한데서 오는 여러가지 질환)에 빠지기 쉽다.
운동부족에 관한 예를 들어보자. 나는 꼼수다 31회에서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가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얼마 전 김어준 총수가 쓰러진 것 때문이기도 한데, 그간의 강행군으로 인해 나꼼수 4인방이 과로를 넘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용민PD는 수면까지 부족해 방송 중 졸기 일쑤다. 정봉주 의원도 31회에서는 목소리가 살짝 갈라져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듯 나꼼수 4인방의 살인적인 스케쥴로 인해 운동이나 식사, 수면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보니 점점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나꼼수 4인방은 지금 만성피로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 강연 무사히 마칠 수 있길...
우리 몸은 오랫동안 운동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적인 피로 증세를 보인다. 운동부족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신체의 모든 장기가 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면 신체의 예비력에 감소가 나타나 일상적인 작은 일에서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만성피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운동이 부족하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육체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쌓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피로는 간 때문이다? 천만의 말씀!! 피로 VS 만성피로증후군]에서도 밝혔듯이 궁극적인 원인은 결국 장기간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한데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운동부족에 놓이게 된 상황이 인체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이다.
피로에 대한 정의와 만성피로 자가진단법
피로 [疲勞, fatigue]연속 및 반복되는 정신적 ·육체적 작업에 수반해서 발생하는 심신기능(心身機能)의 저하상태. 만성피로 [慢性疲勞, chronic fatigue] 특정 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피로 증세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방치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이어진다) 만성피로증후군 [慢性疲勞症候群, chronic fatigue syndrome]피로 증세가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증세.
아래 항목 중 특별한 이유 없이 5가지 이상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됐다면 만성피로에 속함.[단 특별한 질환이 없다는 가정하에서임. 헬스조선 참고]
⊙ 충분이 쉬어도 여전히 피곤하다. ⊙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고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 ⊙ 피로 때문에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 기억력이나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다. ⊙ 목 안이나 목 주변, 겨드랑이 부위가 이유 없이 아프다. ⊙ 특별한 외상이 없었는데 근육이나 관절부위가 수시로 아프다.
⊙ 가끔씩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때문에 고생한다. ⊙ 운동을 하면 하루 이상 심한 피로감이 계속된다. ⊙ 예전보다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졌다. ⊙ 얼굴에 기미가 생기거나 푸석푸석하다.
운동부족이 만성피로 주원인
운동부족으로 인해 체력수준이 남자는 10∼15%, 여자는 20∼25% 정도 감소되면,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지면서 일상적인 생활에서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충분한 수면에도 상쾌한 기분을 느끼지 못하고, 항상 머리가 무겁고 의욕이 생기지 않으며 자주 졸음이 온다. 눈이 쉽게 충혈되고 눈곱이 자주 끼며, 눈이 침침해지면서 따갑게 느껴진다. 이는 몸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지쳐 있다는 신호인 동시에 운동이 부족한 상황을 뜻한다. 운동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의 생리적 기능 저하가 일어 나는데 근육과 인대의 약화, 심박출량 감소, 폐기능의 감소, 수축기 혈압의 감소, 관절의 경직에 의한 신체활동의 제한 등이다.
이러한 신체의 생리적 기능 저하는 결국 만성피로를 야기시켜 집중력 장애, 두통, 인후통, 임파선 동통, 근육통, 관절통, 열감, 수면장애, 정신장애, 알러지, 복통, 체중감소, 피부발진, 흉통, 식은땀 등의 증세를 수반하게 된다. 게다가 만성피로에 빠져 있는 사람은 혈전 형성의 위험이 증가하고, 골밀도 손실이 증가해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위험이 증가된다. 만성피로는 가정주부, 노인, 사무직 직장인, 장기 입원환자 등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무 직군의 직장인들은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VDT 증후군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인해 피로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근육의 통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는데, 적절한 통증 치료를 병행하면서 운동과 스트레칭 영양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만성화되어 쉽게 낫지 않아 고생을 하게 된다.
만성적 피로는 일시적 과로에 의해 나타나는 피로와는 달리 휴식이나 보신으로 쉽게 좋아지지 않는다. 휴식이나 영양섭취에 신경을 쓰면서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기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체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준다. 이로 인해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하여 만성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을 처방 받아 남자는 3∼4개월 정도, 여자는 4∼5개월 정도 운동을 실시하면 만성피로에서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운동의 강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만성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반드시 아주 낮은 단계에서부터 시작하되, 생활습관을 바꾸고, 식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만성피로 개선을 위한 운동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자신의 건강과 체력수준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더 피로해질 수 있으며, 급격한 체력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운동의 강도를 아주 낮게 잡아 시작해야 한다. 운동의 강도가 너무 높거나 장시간 하게 되면, 오히려 더 피로해지고, 체력의 소모를 야기시켜 면역성을 떨어뜨린다. 게자가 자칫하면 관절이나 인대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만성피로를 개선하기 위해 운동을 하기에 앞서 전문병원을 찾아 건강진단과 체력을 검사받고 전문가의 운동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근력 강화 운동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근육이 위축되고 근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비교적 낮은 강도로 근기능을 회복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가정에서 아령을 사용하는 간단한 근력운동에서부터 시작하면 좋다. 초기엔 아주 가벼운 강도로 30분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전체적으로 운동을 한다. 적응이 되고 몸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조금씩 늘리되 50분을 넘지 않는 게 좋다. ■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므로 만성피로에는 필수적인 운동이다. 걷기로 시작하되 최대 운동능력의 60∼75%(달리기 수준)에 이르도록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높인다. 운동시간은 15분에서 점차 증가하여 5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걷기일 경우 운동의 횟수는 주당 5∼6일, 달리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붙으면 주 3~4일 정도 규칙적으로 실시한다.
만성피로에는 아주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하므로 매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나 업무 중 틈틈히 목, 어깨(이 두 부위를 스트레스 근육 부위라고 한다), 허리를 위주로 전신부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매 한시간마다 5분 정도는 하던 일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해야 VDT 증후근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 운동순서와 주의사항
운동을 할 경우 운동 순서는 '준비운동(가벼운 걷기), 스트레칭→본운동(근력운동 -> 유산소운동)→정리운동(가벼운 걷기), 스트레칭'의 순서로 실시한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은 초기 운동에서는 몸을 풀어주는 준비운동,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인 걷기만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은 2~4주 정도 후에 체력의 상태를 봐서 시작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만성피로일 때 강도가 높은 운동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무리하게 해서는 안된다.
운동을 할 때는 발에 잘 맞는 운동화를 신고,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관절에 무리가 따르지 않도록 쿠션이 있는 운동화를 선택한다. 옷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종류의 운동복을 입는 게 좋다. 운동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식단에 반드시 신경을 써야 만성 피로에서 빨리 회복이 될 수 있다. [2004년에 작성된 칼럼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만성피로는 인체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무시하지 마시고 적극 대처할 수 있길 바래요. 행복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탁현민 교수의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 그 소식에 심장 떨리는 일은 둘째치고 놀랐던 건 이런 일을 예견;;;이라도 하듯 푸샵의 수요일자 포스팅할 내용이 '육식 꼭 해야 할까?'이기 때문이었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더니 드디어 예지력이 생긴건가;;;;하는 쓸데 없는 생각은 접어두고 총수의 건강이 걱정이 되긴 한다.
(사진=탁현민 교수 트위터)
뉴욕타임즈를 보다보면 어째 좀 걱정스러워보인다 했었는데...(실은 한눈에 봐도 비만으로 보이는 김용민PD가 더 걱정스러워 보였지만)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방송으로 김어준 총수에게 심각한;; 충고를 보냈고, 딴지일보는 급기야 긴급공지까지 냈다. 아~ 총수여!~
심근경색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그는 오직 고기만 먹기 때문이다. 나는 총수가 하루 종일 어떤 식물성 음식도 섭취하지 않고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만 먹는 걸 목격한 적도 있다. 이 경우 억울하게 죽어간 동물들의 원혼이 반격을 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 딴지일보 긴급공지 中에서
영양 결핍의 시대에 고기는 영양의 대명사였으나, 오늘날처럼 영양 과잉의 시대에 육식은 외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여겨진다. 오늘날 의사들은 환자에게 콜레스테롤 얘기를 하며 고기 섭취를 줄이라고 권한다. 육식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인식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 중략-
이빨의 모양으로 판단하건대 인간은 원래 잡식동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간은 육식을 통해 뇌를 발달시킴으로써 원숭이의 상태에서 벗어나 오늘날의 인간이 될 수 있었다는 가설도 있다. 하지만 스님이나 채식주의자들이 일절 육식을 하지 않고도 뇌기능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을 보면, 인류 전체가 장기간에 걸쳐 채식을 한다고 해서 진화를 거슬러 다시 원숭이로 퇴화할 것 같지는 않다. 뇌의 크기가 지능을 결정한다면, 지구는 오래 전에 흰긴수염고래에게 장악됐을 것이다. 흔히 단백질은 고기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고 하나, 단백질은 채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칼슘을 섭취하려면 우유를 마셔야 한다고 하나, 정작 골다공증 환자가 많은 곳은 우유 소비가 왕성한 서구라는 얘기도 있다. 건강과 영양에 관한 얘기는 워낙 논란이 분분해 어느 쪽이 진실인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인간이 굳이 육식을 해야 할 필연적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육식을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가 크다면, 한 번쯤 육식 없는 식문화를 상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중략-
인류가 채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크게 네 가지 근거가 있다. 인간의 건강, 동물의 권리, 식량의 배분, 생태의 보존이 그것이다. 채식을 할 경우, 일단 먹는 이의 건강에도 좋고, 불필요하게 동물을 죽이지 않아도 되며, 가축을 기르는 공간에 농사를 지어 기아를 해결할 수 있고, 가축 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및 CO₂의 방출로 인한 온실효과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육식의 포기로 이렇게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당장 채식으로 전환하는 게 합리적일 게다. - [한겨레21, <진중권과 정재승의 크로스2> 18회 육식 中에서 ]
위 칼럼 중 다음과 같은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빨의 모양으로 판단하건데 인간은 원래 잡식동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의 식성은 대부분 이빨의 형태로 결정된다. 초식동물인 소나 말은 이빨이 납작한 형태로 되어 있어 풀을 먹기에 적합한 구조다. 그러나 육식동물인 사자나 호랑이의 이빨 형태가 뾰족해 풀이나 채소보다는 고기를 먹는 구조에 적합하다. 그러나 고기밖에 먹지 않을 것 같은 사자가 채식을 하면서도 수명이 다할 때까지 건강한 삶을 살았던 사례가 있다. 그 사자는 평생 고기를 먹지 않았다. 바로 채식하는 사자 리틀 타이크다. [참고: 지구상에 채식만 하는 육식동물이 존재한다?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 뼈나 육류(건조분말의 형태)을 먹이면 어떻게 될까?그로인해 발생한 현상이 바로 '광우병'이다. 이처럼 초식동물인 소가 가지고 있는 이빨의 형태와 맞지 않는 먹이인 육식을 먹이게 되면 소에게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 소를 사람이 먹었을 경우 '인간광우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치아는 채식에 적합한가? 육식에 적합한가?
사람의 치아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의 치아는 총 32개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1975년 미국 상원에 '영양문제특별위원회'가 설치되어 전 세계 영양 상태와 질병 발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미국인에게서 심근경색, 암, 뇌경색, 비만 등의 질병이 너무나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2년 후 5000가지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미국인의 영양 목표'로 식생활의 55~60%를 탄수화물로 섭취할 것'을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이다.
사람 치아 중 어금니가 차지하는 비율 62.5% = 영양 섭취량 중 탄수화물 섭취 권장량 60%
이는 사람의 어금니 수[32분의20=62.5%]가 곡류를 먹을 때의 치아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치아가 요구하는 먹이 형태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곡류, 채소, 과일, 닭고기, 생선, 탈지유, 식물성 기름'을 잘 섭취하고 '우유, 육류, 달걀, 버터, 설탕, 소금, 기름진 음식'은 피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다시말해 '사람의 치아에 맞는 음식이 건강에 가장 좋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 권고문의 영향으로 미국인의 질병 발생은 줄어들었다. 1975년 당시, 인구 10만명 당 380명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나 지금은 250명으로 줄어들어 약 35%가 감소했다. 그리고 'G7'의 국가에서는 모두 암 사망자가 증가하였으나 미국에서만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 권고문은 '식생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증명한 의미 있는 실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잘못된 식생활이 성인병을 만든다 참고]
왜 육식이 사람에게 안좋은 것일까?
치아의 모양과 음식의 상관관계는 둘째치고라도 왜 육식이 그렇게 사람에게 안좋은 것일까? 갑작스럽게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으로 생명을 앗아갈정도로....재미있는 통계가 하나 있다. 내용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생선을 즐겨먹는 사람이 심장병에 잘 안 걸린다'는 것이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
원인은 지방에 있다.
지방은 체내에서 지방산으로 분해된다. 지방산에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있는데, 분자구조의 상이함 때문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각기 다르다.
Saturated(위 - 포화지방산) / Unsaturated(아래 - 불포화지방산)
지방산에 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심근경색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 포화지방산은 붉은살코기인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육식이 좋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반면 닭고기에는 포화지방산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으며 특히 껍질 부분은 소고기의 비계보다도 더 많다(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삼계탕이 뽑힌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닭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가급적 껍질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단 피부에 좋은 콜라겐은 닭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은 참고할 것).
반면 생선에는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좋다. 생선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다가불포화지방산(불포화지방산의 이중결합이 2개 이상인 것)'으로 불리며,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생선이나 생선회의 섭취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이웃 블로거인 입질의 추억님의 [생선회정보-그동안 몰랐었던 생선회 정보, 상식]를 참고하길 바란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육식에 집착하는 음식문화로 변하게 된 것일까? 심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인류의 이동과 그로 인한 단백질 신화의 탄생에 있다. 이에 관련한 내용은 다음 기회 다루고자 한다.
그나저나 김어준 총수는 닥치고 정치를 외칠 것이 아니라 닥치고 채식을 외쳐야 하는 상황에 와 있는 것 같다. 부디 100만 딴지스와 나는 꼼수다 애청자들을 위해서라도 육식은 좀 줄이길 바란다. 이상 졸라! 닥치고 채식!~
오늘은 여의도에서 나꼼수 공연이 있는 날이군요. 가고 싶은데...아흑!~ 공연 끝나고 김어준 총수는 꼭 건강검진 받아보시길...그러고보니 올해도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네요. 건강검진 받지 않으신 분들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미루지 마세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전체적으로 육식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한국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닭고기 섭취량 비중이
가장 높긴합니다. 현재는 인스턴트 식품의 비중들이
너무 늘어나고, 아이들도 거기에 입맛이 길들여지는게
문제일 수 있지요. 아토피가 늘어나는 원인도
식생활 때문인게 비중이 높거든요. ^^
게다가 탄수화물 60%는 비만을 일으킬 수 있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높으면 높을수록 NPY라는 호르몬이 증가해 허기가 지고 탄수화물 과도 섭취시 신진대사를 높히는 갑상선호르몬 수치도 감소할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면 나쁜 아이카사노이드로 인해 혈압상승과 심장병 위험 상승도 많많치 안죠. 또한 고탄수화물은 크롬이란 영양소결핍을 과속하시키기도 하구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열심히 웃으며 살아요^^
에버그린님 때문에 아침에 빵하고 웃고 왔슴다. ㅎㅎ
태생이 육식이 맞나보내요 ㅋㅋ 감기조심하세요 봄이 멀지 않은 듯 하네요
원시인이라 그런가봐요. 김어준 총수는 ^^.
그러게요. 이제 봄이 오려나봅니다. ㅎㅎ
저도 행복하게 살렵니다.
많이 웃으면서....ㅎ
웃으면 부자 된다고 하죠. ^^
낙천적인성격과 웃음....
이게 참 좋은건데 잘 안되더군요.노력해야겠습니다.
즐건 주말되세요~푸샵님
쉽게 바뀌진 않겠지만..꾸준히 웃다보면 변화는 일어나는 것 같아요. ㅎㅎ
피부가 벌써 좋아지고 있답니다. 저는. ^^
ㅎㅎㅎ
얼굴 보면 안 건강해 보이는데 말이죠 ^^
역시 웃음은 좋은 거에요.
요즘 별루 안 웃었더니 몸이 반응을 보이네요
많이 웃어야 겠어요 ㅎ
털이 많죠. ㅋㅋ
정말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매일 웃었더니. ^^
저도 앞으로 닥치고 웃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즐거워지고 또 건강해지겠지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주말 잘 보내세요 푸샵님...*^*
맞아요. ㅎㅎ 이것 저것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지금부터
웃으시면 되요.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지금 바로 신나게 웃어 보렵니다. ㅎㅎㅎㅎ
롸잇나우!~ ^___________^
저는 이글을 보면서도 한바탕 웃었습니다.
푸샵님의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요.
감사합니다. 코리즌님!~ 웃는 주말 되세요. ㅎㅎ
웃음 정말 너무 소중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너무 잘배우고 갑니다 ^^
저도 웃음..! 항상 더많이 웃으려고 노력해요 ㅎㅎㅎ
그리고 가끔 거울볼면서 제얼굴보면 그냥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 부족한 게 웃음이고 넘치는 게 스트레슨데...ㅜㅡ
의식적으로 웃는 연습을 하려 해도 잘 안되네용...ㅜㅡ
더 노력해야 겠어용..^_____^
정말 가끔 tv에서 상상도 못할 이상한 음식을 먹어도 건강한 사람들 나오면 의아할 때가 있는데요
아마 100%의 믿음,,,, 이 음식을 먹고 내가 건강해진다는 100%의 믿음에서 나온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고기나 흡연을 많이 하고도 건강할 수있는 또하나의 비결은 낙천적인 성격이였군요~ㅎ
때론 지나친 염려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깐요~ㅎㅎ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화이팅 입니다.!!!
좋은글 잘 보구 갑니다..^^
주말이네요~
주말간 편안한 휴식시간 되시길 바래요^^
웃음이 보약이지요 ㅎㅎ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남은주말 잘보내시길^^
훈훈한 글이군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래요^^
웃음은 돈안드는 다이어트 방법이고,
돈안드는 건강의 비결이지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지금 닥치고정치 보고있는데 김어준 총수가 나오다니 반갑네요 ㅎㅎ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건강의 비결은 생각보다 더 가까이 있었나봐요...
왠지 헤비스모커에 고기 좋아하면 건강에 무척 안 좋을것 같은데..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이 더 중요한가 보네용... ^^;;;
네 팍팍 웃어줘야겠습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용^^
봄처럼 포근한 화요일
활기차게 출발하시고
즐겁고 보람찬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