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2017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가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푸샵은 25일(토)에 스포엑스를 관람했다. 2000년에 시작한 스포엑스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17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IT기술이 접목된 국내외 스포츠와 레저 용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23개국 150여 개사에서 온 해외바이어들과 국내기업들의 수출 상담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워킹머신인 '마이마운틴'으로 유명한 (주)두비원이 '(주)디랙스'로 상호를 변경하여 참가했다. 헬스기구 업체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듯 하다. (주)디랙스는 국내 최초로 캐터필터 방식의 무동력 러닝머신'스피드핏(Speedfit)'을 출시하기도 했다. 푸샵은 2011년 중국 스포츠 쇼에서 처음으로 외국산 무동력 러닝머신을 처음 접했는데, 대당 수입 가격이 2천만원에 이르렀다. (주)디랙스의 무동력 러닝머신 스피드핏의 대당 가격은 5백만원 초반이다.
헬스기구 업체 (주)두비원이 (주)디랙스로 상호를 변경하여 스포엑스에 참가했다.
무동력 러닝머신은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일반 러닝머신과 달리 무동력 즉,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캐터필터 방식을 이용한 러닝머신이다. 푸샵이 1년 남짓 무동력 러닝머신을 사용했을 때 느꼈던 장점은 친환경적이라는 것, 전력 질주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지면에서 걷는 것과 같은 효과로 인해 에너지를 더 많이 쓴다는 것이 되겠다. 일반 러닝머신에서 전력질주를 하기란 쉽지 않다. 갑자기 멈추게 됐을 때의 충격도 상당하다. 하지만 무동력 러닝머신 위에서의 전력질주는 땅에서 하는 것처럼 편안하다.
(주)디랙스의 무동력 러닝머신 스피드핏.
(주)디랙스의 무동력 러닝머신 스피드핏.
관람객이 무동력 러닝머신 스피드핏을 체험해보고 있다.
방문객에서 무동력 러닝머신을 설명하고 있는 (주)디랙스 직원
(주)디랙스의 대표 브랜드인 '마이마운틴' 경사 기능이 있어 마치 산행을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주)디랙스의 스피닝 브랜드인 '카이저'
국내 최초로 IFBB 프로 출전 자격을 획득해 뉴욕대회에서 2위에 오른 국내 최고의 보디빌더 김준호(46)씨가 (주)헬스원의 모델로 참가했다.
김준호 선수와 사진을 찍기 위해 나온 관람객들.
푸샵이 관람한 25일에는 2017년 스포엑스 부대행사로 2017 스포엑스 & WFF 코리아 챔피언십(2017 SPOEX & WFF KOREA CHAMPIONSHIP)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017년 WFF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한 남자 선수들.
2017년 WFF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한 여자 선수들.
한 참가자가 대회가 끝난 후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년 스포엑스에는 국내 최초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스포츠와 드론 축구경기가 열렸고, VR을 통해 양궁, 탁구, 축구, 바이킹과 롤러코스터를 체험할 수 있었다.
2017년 스포엑스 가상현실 체험존인 VR 플러스
가상현실 체험을 해보고 있는 관람객. 참가업체는 독일에서 온 이카루스.
가상현실 체험을 해보고 있는 관람객
가상현실 체험을 해보고 있는 관람객
이번 전시회에는 소도구 운동용품 관련 업체들도 다양하게 참가를 했다. 헬스케어 용품 전문업체인 나음케어는 액티브 볼(Active Ball)을 선보였는데, 이 볼은 진동 기능이 있어 마사지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나음케어의 액티브 볼은 진동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폼 롤러 중에도 진동 기능이 장착된 모델이 있다.
(주)금우글로벌스포츠는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용품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 보디아트(BODY ART)는 인기 있는 운동용품 브랜드이다.
(주)금우글로벌스포츠 모델 강사들이 스트레칭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주)금우글로벌 스포츠의 브랜드 중 하나인 '상트밴드' 파워랙.
2017년 스포엑스(SPOEX) 관람기 1부는 여기까지....
푸샵의 2017 스포엑스(SPOEX) 관람기 1부는 여기에서 마치며, 2부는 준비가 되는 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참가 업체 중 눈에 띄는 업체는 별도로 포스팅 하기로 합니다. 꽃샘추위가 여전하네요. 오늘은 영하 2도로 시작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필자가 피트니스(운동), 다이어트(영양) 관련 분야 온오프라인 일과 컨텐츠를 작성하고 다루는 일을 하고 있지만 포괄적으로는 건강(Health)을 다룬다. 그래서 포스팅도 건강에 관련된 글들이 많다. 조금이라도 건강에 관련된 것이라면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는데 의료기기 전시회가 해마다 열리는 것은 익히 알았지만 한번도 관람을 한적은 없다. 아무래도 의료쪽은 일반인들이 직접적으로 접하여 사용하는 건강관련 장비나 용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공의적 1-1에서 정육점 사장으로 개과천선한 용만역의 유해진 [사진=공공의적 2]
그런데 19일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예정되어 있던 '나음케어의 쎄라밴드 아카데미' 취재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알고 지내던 업체 담당자 분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헬스케어와 재활 관련 분야 업체들도 참여를 하니 꼭 와서 보라는 것이었다(귀가 번쩍!~). 그런데 날짜가 겹친다. 알고봤더니 나음케어도 전시회에 참여를 하는 동시에 쎄라밴드 아카데미를 별도로 개최한 것이었다.
결국 일요일 하루 동시에 두 곳을 발품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푸샵. 필자..땀이 좀 많나...몸과 발다닥 둘다 완전 후끈 달아올랐다. 코엑스 전시관 1층에서 3층, 4층으로 왔다갔다 하느라....(내년에는 이틀 정도 할애을 해야할 듯 하다. ^^;;)
벌써 28회 째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가 2월 16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2월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처음 관람하는 전시회라 규모를 가늠키가 어려웠었는데 스포츠, 레저 관련인 스포엑스 전시회에 비해 규모가 약 2배 정도가 크다(키메스가 36,007㎡, 스포엑스가 19,597㎡). 이 정도면 이틀 정도 나눠서 돌아봐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의료기기 전시회라 그런지 의사를 비롯한 병원 종사자들의 방문자들이 주를 이뤘지만, 일반인들의 관람도 눈에 띄었는데 주로 헬스케어 쪽에 관심을 가진 듯 보였다. 필자 역시 병원 의료기기보다는 일반인들에게 직접적 연관이 있는 재활쪽과 헬스케어 쪽을 좀 더 집중적으로 들여다보았다. 게다가 쎄라밴드 아카데미 쪽도 함께 돌아봐야 했으므로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해 이 점은 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의료기기 전시회라 그런지 국내 업체들 외에도 해외 업체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은 걸 알 수 있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45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1개사, 일본 75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77개사, 대만 36개사, 이탈리아 18개사, 영국 14개사 등 30개국 978개사의 업체가 참가했다고 한다. 전시된 제품들은 무려 3만여점. 의료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충분했다.
이번 전시회의 경우 대기업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는데 의료기기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삼성메디슨가 DR(Digital Radiography,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진단장비를 일컬음)시스템을 가지고 참여를 했고, SKT는 2011년에 이어 EMR(Electn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및 의사랑 사전점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로 했다. 특히 SKT는 작년에 신성장동력과 전략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헬스케어 사업부를 별도로 신설하기도 했다.
GE 헬스케어, 지멘스 헬스케어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은 첨단 신기술이 접목된 CT(Computed Tomography),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초음파 장비 등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GE 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소개된 볼루손 HD라이브는 HD 영상의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 장비로, 기존 2D로 보던 태아의 모습을 3D로 볼 수 있어 사실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특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들어가기에 앞서 KIMES 2012는 본편과 특별판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려두고 싶다. 일반적으로 언론들이 행사의 오프닝과 관련한 간략한 소식을 전하므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여 피트니스 및 재활과 관련이 있는 몇몇 업체들은 특별판에서 별도로 나누어서 다루고자 한다.
■ KIMES 2012 특별판 예고
1. 한국의 재활 운동 및 용품 선두 주자 - 나음케어 2. 체성분 분석기를 넘어 네트워킹 관리로 - 바이오스페이스 3. 혈압계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 자원메디칼 4. 공압식 운동기구와 IT와의 만남 에어엑서(AirExer) - 동성산기 5. 슬링으로 도약하는 - 레드밸런스 5. 가정에서도 척추를 견인한다 - 슈마헬스 (*위 제목은 가제 이므로 바뀔 수 있으며, 순서는 임의로 바뀔 수 있습니다)
(주)울트라코리아의 초음파 기기
디지털 X레이 장비를 출품한 (주)리스템. 리스템은 1906년 창립된 국내 토종 기업이다.
필자와 같은 해에 태어난 (주)중외메티컬은 수술등과 방사선 관련 제품을 출품했다.
(중) 중외메디컬 제품
(주)메드스타는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관람객의 대부분은 의사와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경우였고, 의료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산업(제약, 의료기기 등) 육성에 따라 각 지자체들도 의료기기 업체들을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 KIMES 2012에도 대구경북(대구테크노파크), 원주(원주테크노벨리), 경남(경남테크노파크)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홍보관을 만들어 관련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인 '메디밸리'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때 섬유도시로 맹위를 떨쳤지만, 2013년 이후에는 대구가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상진단장비를 출품한 삼성메디슨.
삼성전자 코너에서 시연을 해보이고 있는 관계자들.
SK의 경우는 통신회사답게 EMR 솔루션 및 의사랑 사전점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를 시연했다.
영상진단장비를 출품한 후지필름(FUJIFILM). 아쉽게도 장비 촬영 불가. ^^;;
바이오스페이스(위)와 자원메디칼(아래)의 혈압계
재활치료 용품을 출품한 (주)나음케어
재활 운동 용품을 출품한 (주)나음케어는 '쎄라밴드 아카데미'를 동시에 개최했다. 150명 정원인 컨퍼런스 룸이 꽉차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성황리에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실제로 사전접수 없이 교육을 듣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었으나 이미 참가자들로 만석을 이루어서 관계자들이 설득해 돌려보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동성산기의 에어엑서(AirExer) 제품의 운동관리용 모니터
(주)동성산기가 출품한 에어렉스(Airexer)은 U-헬스케어 운동기구인 동시에 재활도 가능한 기구이다. 이 업체를 알게 된 것은 불과 며칠 전인데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업체 홈페이지를 확인 후 기회가 되면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KIMES에 참가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필자에게도 주어졌다.
(주)동성산기는 장애를 입은 상황에서의 재활운동 용이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안했다.
코어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3D뉴톤 제품을 출품한 (주)한메드
마치 조디포스터의 주연 영화 '콘택트'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운동기구다. (주)HANMED에서 출품한 척추안정화 운동시스템인 3D 뉴톤이다. 이 제품은 소위 말하는 척추 주위의 심부 근육을 측정한 데이터를 활용해 재활운동을 시키는 장비다. 실제로 우주 비행사들을 훈련시킬 것 같은 모양으로 생긴 특이함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탈모치료용 제품을 출품한 (주)원테크놀러지
이 회사 제품 모델은 놀랍게도 개그맨 박명수씨였다. 실제로 박명수씨는 두피와 탈모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인 거성닷컴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주)원테크놀러지의 헤어빔은 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가 설명을 해주었다.
(주)봄텍전자의 'A-ONE' 원클릭 자동 안면 분석시스템.
봄텍전자 A-ONE은 신개념의 자동 안면 분석시스템으로 일반광, UV광, 편광의 3차 광원을 통해 정확한 안면윤곽 인식 및 분석은 물론 복합센서 채택으로 피부의 탄력도, 수분량, 피부 톤, 피부 온도를 동시에 측정이 가능한 기기다.
이 제품은 꼭 시연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시간 때문에 해보진 못했다. 요즘은 남성들도 피부 상태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도 그러하다. 그래서 피부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다.
어디서 많이 본 인물이지 않은가? 바로 중국 영화배우 '유덕화'다. 2월 13일자로 포스팅 한 내용이 중국 스포츠 박람회 탐방기였다.[참고글: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쇼'를 들여다보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 스포츠 박람회의 1/3이 안마기기 관련 업체들이 참가를 했었다.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2에도 안마기기 관련 업체들이 참여를 했는데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업체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오심(OSIM)은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회사로 GNC의 최대 협력사이기도 하며 전 세계적으로 1,103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출품한 uDivine은 3D 입체 마사지 의자로 소비자 가격만 무려 590만원이다.
파나소닉 안마기
국내 업체인 (주)복정제형이 만드는 코지마 안마기
대만에서 참가한 'TOKUYO' 안마기 업체. 안마기의 성능이 좋아서일까? 곤히 잠든 관람객 분들. ^^
(주)케이티에스에서 제작한 수중보행 재활장비 '아쿠아 존'
(주)케이티에스의 '아쿠아 존(Aqua Zone)'은 물이 가지는 부력, 저항, 수압, 수온 등의 특성을 이용한 수중 재활치료 제품이다. 특이할 만한 것은 이 제품은 전 세계 수중보행 훈련 재활시스템 장비 중 영국 제품 이외에 한국에서 처음 개발한 제품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스포츠 선수들의 재활에 필수적인 제품이라면서 무릎 수술 후 근력 강화나 재활에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KIMES는 본편 외에 특별판을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KIMES 2012 특별판 예고
1. 한국의 재활 운동 및 용품 선두 주자 - 나음케어 2. 체성분 분석기를 넘어 네트워킹 관리로 - 바이오스페이스 3. 혈압계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 자원메디칼 4. 몸짱 '아놀드 홍'도 이용하는 에어엑서(AirExer) - 동성산기 (2월22일) 5. 슬링으로 도약하는 - 레드밸런스 5. 가정에서도 척추를 견인한다 - 슈마헬스 (*위 제목은 가제 이므로 바뀔 수 있으며, 순서는 임의로 바뀔 수 있습니다)
즐거운 관람 되셨나요? 예정에 없던 참여에, 규모가 크다보니 꼼꼼하게 관람하지 못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약간 흐리네요. 그래도 날씨가 포근한 듯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이런저런 의료장비에 다 전시되어 있군요^^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에 있는데 반해 의료기기산업은 원천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이런 행사가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도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푸샵님^^
피트니스, 다이어트, 헬스클럽 컨설팅 관련 일을 하다보니, 국내에서 열리는 스포츠&피트니스 박람회나 건강&다이어트 박람회는 해마다 관람을 하는 편이다. 새로 나온 제품이나 용품 그리고 신규 업체는 어떤 곳이 있는지 확인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트랜드 분석차 관람을 한다. 항상 국내만 다니다가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것 같아서)해외의 트랜드가 궁금하던 차에, 가보고 싶었던 중국 스포츠 쇼를 관람하기로 마음을 먹고 작년 5월에 중국을 다녀왔다.
중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 스포츠(스포츠, 피트니스, 건강용품) 쇼가 2011년엔 사천성(四川省, Sichuan)의 성도(成都, Chengdu)에서 열렸다. 사천성은 인구가 8천5백만명이나 되며, 성도는 중국 대륙에서 자동차가 3번째로 많은 곳이기도 하다. 중국 국제 스포츠 쇼2011(Chaina International Sporting Goods Show 2011)는 2011년 5월 12일에서 15일 사이에 열렸으며,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큰 규모에, 필자 약간 놀라기도 했다. 한국 스포츠 박람회의 규모와 비교했을 때, 약 10배 정도 크니 놀랄 수 밖에.
한국의 스포츠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가 스포엑스(SPOEX)인데, 단순 관람의 경우는 반나절이면 끝난다. 하지만 중국 박람회의 경우는 첫날은 워밍업 수준으로 휙 둘러봐야 하고(그것도 꼬박 하루 걸려서), 둘째날이 본격적인 관람과 업무차 온 경우라면 상담과 계약 등에 관련된 일을 볼 수가 있을 정도다. 그 정도로 규모가 크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쇼여서 중국까지 달려갔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었던데다 장비의 열악함;;;;으로 인해 원하는 만큼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비록 작년에 열렸던 쇼이지만 못 가신 분들을 위해 그리고 2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스포엑스2012와, 5월 17일 북경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스포츠 쇼 관람의 워밍업을 위해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양이 많다보니 오늘은 맛보기 수준으로만 올리며 2~3편으로 나눠서 올릴 계획이다. 편안한 관람되시길...셰셰(谢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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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 성도에서 열린 2011년 중국 국제 스포츠 쇼.
비행기 여행은 역시 기내식!~ 와인과 곁들이니 먹을만 했다.
서울 인천공항에서 중국 성도까지는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승객의 대부분이 중국 스포츠 쇼를 관람하기 위해서 가는 사람들로 꽉찼다. 동행한 휘트원의 박종철 사장과 남중호 사원. 특이하게도 '다이어트워'로 유명한 에이팀(A-Team)의 김지훈 대표와 이시진 트레이너도 중국 스포츠 쇼 관람을 위해 성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지훈 대표는 '12주 보디 디자인 혁명'의 저자이기도 하다.
스포츠 부문은 전체 쇼의 1/3 정도에 해당한다.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 위한 바디 페인팅.
중국 대륙 수영복 모델들.
자전거를 이용해보고 있는 휘트원의 박종철 대표.
가정용 자전거 및 유산소 운동기구 업체들의 참여도 상당히 많았다.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는 휘트원의 남중호 사원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안마기기 용품들.
(좌) 좌식 일립티컬 (우) 가정용 벨트 마사지
피트니스 장비 전시만 3개관을 쓰고 있었는데 이 규모만 한국의 스포엑스의 3배에 해당한다.
이날 본 러닝머신 중에서 가장 컸던 초대형 러닝머신!!!!~
테트노짐을 모방한 제품인 듯 한데, 가장 큰 규모의 참가업체였다.
웨이트 머신의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는 휘트원 박종철 대표와 남중호 사원
이날 발견한 제품 중에서 이목을 끌었던 제품은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도로도 개발된 것 같은 의자형 자전거였다. 가운데 테이블을 중심으로 4대의 의자가 자전거 운동을 할 수 있는 좌식형 자전거다.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누면서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재치 있다.
노젓기를 할 수 있는 로잉머신으로 저항은 물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비슷한 제품이 무한도전 조정특집에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신 운동에 좋아 집이나 헬스클럽에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 제품이기도 하다.
헬스클럽용 유산소 기구 업체.
스피닝 시연을 보이고 있는 참가 업체 모델들 및 관람객들.
(좌)사이벡스의 계단식 운동기구. (우)참가 업체의 피트니스 모델
중국 쇼 중에서 가장 참신했던 제품으로 친환경 러닝머신이다. 전기를 쓰지 않는 무동력 캐터필터 방식으로 가격만 무료 2천만원에 해당한다. 유명한 우드웨이(Woodway) 제품이다.
야외 운동기구 제조 업체들도 참여를 했다.
스포츠 쇼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 무척 높았다.
안마기구 전시관만 3개관을 쓰는데, 중국인의 안마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발 마사지, 족욕 관련 제품.
지상 낙원의 편안함을 선사해줄 것 같은 전신 안마기.
전신 안마기를 사용해보니 필자는 영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토탈리콜(Total Recall)이 생각이 났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 모르겠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토탈리콜' 영화의 한 장면 [사진=구글]
총 9개의 관람관이 있는 성도 엑스포 센터.
관람을 마치고 그날 저녁에 먹은 사천성 요리. 주로 채소 요리가 많다.
일단은 살짝 맛만 보기로 한 본 중국 스포츠 쇼 관람이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한주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좀 흐리군요. 봄을 재촉하는 비라도 내리려나 봅니다. 이번주는 발렌타인데이도 있네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ㆀ_ _)┐
보름만의 2010 스포엑스 관련 포스팅이다. 1부에서 '시간나는;;대로' 포스팅을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ㅜㅜ.. 왜 2부를 올리지 않느냐는 압박들이 좀 있었다. 하여 부랴 부랴 포스팅한다(오늘은 정산도 해야하고, 직원들 급여일이라 사실 좀 바쁘다). 2010년 3월 11일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309개 업체, 900부스)의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스포엑스 2010’이 열렸다. [푸샵의 2010 스포엑스(SPOEX) 관람기 - 1부]에서 언급했듯이 2010 스포엑스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야외 헬스기구(야외 체육시설) 업체의 참가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에 이러한 야외 헬스기구의 설치 문화는 한국에만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외국 사례가 있으면 알려주시라).
한국만의 약수터 문화. 야외 헬스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약수터 풍경. 사진출처=깊은산속옹달샘
한국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 중에 '약수터 문화' 라는 것이 있다. 한국 사람 몸에 좋다는 거 있음 환장하는 국민 아닌가. 산골짜기에서 나오는 물이 몸에 좋다하여 떠서 먹기 좋게 만들어 놓은 터가 바로 약수터. 그런데 이 약수를 받는 것도 은근 경쟁이 치열하다. 일찍 가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약수를 뜨러 등산을 겸한 가벼운 산행을 해야 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운동도 하고, 체조도 한다(당연히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 그러던 것이 웰빙 바람과 더불어 처음에는 돌역기였던 것이 고급스런 야외 헬스기구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몸에 좋은 물 마시기 위해 걷고, 체조, 야외 헬스기구로 운동하다 보니 몸이 건강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약수터 문화다.
물론 약수의 수질이 좋지 않은 결과들이 발표될 때마다 약수를 뜨는 사람은 줄지만, 그렇다고 약수터까지 가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이렇게 점점 약수터 문화가 발전한 것이 야외 헬스기구 문화인 것이다. 한국의 지형도 야외 헬스기구 문화라 형성되는데 기여를 한 것 또한 사실이다.
국토의 70%가 산인데다, 동네마다 넒은 운동장을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땅떵어리가 좁아서다. 게다가 땅값도 비싸다. 일정 부분을 학교 운동장이 해소해주고 있지만, 등하교 전후로만 이용 가능해 시간적으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요즘은 주차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학교 운동장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강변이나, 산책로, 등산로, 아파트 단지내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외 헬스기구. 사진출처=현대체육산업
운동시설 관련 법적 사항도 있다. 아파트, 주상복합 건물 등이 늘어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법률 때문에 단지 내 혹은 건물 내 커뮤니티 시설의 일환으로서 실내 헬스시설이나 야외 헬스시설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색 갖추기인 곳도 허다하다.
그리고 관공서의 동참이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국민 체력 향상의 일환으로 야외 헬스기구를 공원이나 산책로 주변에 설치하는 정책을 펴기 시작한 것이다. 학교도 이에 동참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야외 헬스기구 관련시설업이 호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참가한 업체들의 특징으로 한국오리온을 제외한다면 대체로 야외 조경 설치도 함께 병행을 한다(여기서도 약수터 문화의 흔적이 발견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제품군만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급형, 일반형, 보급형, 조합형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각 제품에 붙여인 이름이 거의 대부분 한글화 되어 있으며, 재미있는 제품의 명칭들도 있다. 예를 들면 '람보 가슴. 등 줄내리기', '뽀빠이 팔 들어올리기, '누구나 암벽등반' 같은 것이다. 우리 동네 산책로나 등산로, 아파트 단지 주변, 하천 주변에는 어떤 야외 헬스기구들이 있는지 눈여겨보시길 바란다.
티스토리가 오늘 약간 이상하기도 한듯 합니다. ^-^. 사실 운동시설이 늘어나는 것 자체로는 나쁠 게 없지요. 국민건강을 위해 편의시설이 늘어나는 것인데 문제는 멀쩡한 운동기구나..인도의 보도블럭, 도로 등등 멀쩡한데도..예산 집행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 남은 예산 쓰려고 아주 난리들이죠..그런 거 보면 복장이 터지긴 한답니다. 말씀하신대로..복지나, 무상급식, 대학등록금 문제들 해결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점차로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야외 기구 특성상...노후도 빨리 될 것이고, 교체하게 되면 괜찮은 것들로 교체가 되겠지요. ㅎㅎ. 봄이 오면 불광천 쪽으로 가서 조깅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네요...거기도 야외 헬스기구들 즐비하던데..ㅎㅎ 갠적으론 지압이 마음에 들어요. ^-^.
인근공원이나 산책로, 약수터 등등 국민건강을 위해 더 많이 설치가 된다면 좋긴 할 거 같아요. ^^. 운동효과는 있답니다. 예전엔 저항이나 부하가 안걸리는 것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어디로 이사하세요? 가야죠..당연히~ ^-^.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색깔도 이뿌고 다양한 야외 운동기구가 많이
있군요~~(^^*)
특히, 암벽등반 체험기구가 신기합니다.ㅎㅎㅎ
체력이 곧 국력인데...
많이 보급 되어서 어디서나 온 국민이 운동에 동참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좋은내용 잘 보고 갑니다.
네~ 해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는 되는 거 같은데 올해는 유난히 야외 헬스기구 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난 거 같긴 합니다. ㅎㅎ. 그날 유아 용품 전시회도 하던데...주부님들의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 가끔 박람회 가면 재밌는 거 같아요. 안티에이징 갔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ㅎㅎ
2010년 3월 11일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309개 업체, 900부스)의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스포엑스 2010’이 열렸다. 그래서 관람객이 많이 몰리지 않는 첫날 가봤다(푸샵이 외근을 한 이유). 올해는 어떤 장비들과 용품들이 자신을 뽐내러 왔는지 눈으로 확인을 하기 위해. 10주년을 맞이한 스포엑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스포츠레저 관련 산업 전시회이면서 유일한 헬스, 휘트니스 관련 장비 및 용품 전시회이기도 하다. 미국처럼 휘트니스 산업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독자적인 휘트니스 장비 쇼가 있지만 한국은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에 묶여 같이 전시를 한다. 독자적으로 하기엔 참여 업체가 아직까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SPOEX
푸샵이 관심있는 분야는 헬스, 휘트니스 장비와 용품이어서 그쪽 분야만 주로 관람을 했다. 10년 동안 두어번을 제외하면 모두 관람한 스포엑스. 작년과는 달리 참여업체도 늘어난 거 같고, 분위기도 더 좋아진 것 같다.
아직 경기가 체감적으로 살아난 것은 아니지만 참여업체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탄력을 받고 있지 않을까 싶다. 어서 경기가 회복돼 스포츠레저 및 헬스, 휘트니스 분야도 활력이 돌았으면 하는 바이다.
업계 종사자이면서 ‘Core Flex’라는 자사 제품을 스트레칭 분야 쪽에서 유일하게 처녀 출품한 휘트원 박종철(38) 대표의 말에 따르면 작년과는 달리 2010 스포엑스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야외체육시설 업체의 참가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파트, 주상복합 등이 늘어나고, 관공서들이 야외체육시설물을 공원이나 산책로 주변에 배치하기 시작하면서 관련시설업이 호황을 맞게 되었기 때문이다. 헬스클럽에서 사용되어지는 러닝머신의 경우 외산제품에 비해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거의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갔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참여한 러닝머신 제작 업체들이 러닝머신 외에 웨이트 머신를 부가적으로 제작 생산하는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웨이트 머신들의 사이즈가 좀 크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헬스클럽의 평수가 크지 않은 한국의 상황에서, 자리를 크게 차지 하는 단점이 되므로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 앞서 말했듯이 국산 러닝머신의 수준은 외산에 비해 이제는 손색이 없을만큼 좋아졌다. 그러나 눈으로 보기에도 웨이트 머신은 외산에 비해 외관이나 기능적 측면에서 부족함이 보인다.
7~8년만에 취재아닌 취재를 하려니 땀이 다 난다. 그냥 발(?)로 쓴 관람기다. 눈에 힘 빼시고 보시라. 지방에 있거나 바뻐서 관람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용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손디카로 찍었으며 한동안 카메라를 놓았기 때문에 구도나 뭐 이런 거 신경 안쓰고 찍었으니 그림 이쁘게 나오지 않았어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혹 관심 없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 않는 분야이니 한번 쯤 눈 구경하고 가시길. 코엑스 가까이 계신분들은 직접 가서 보는 것도 괜찮다. 참가비는 5천원. 선물 같은 거 챙기고 하면 뭐~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가족단위로 가시면 더 좋다.
1. 태하 메카트로닉스(STEX) - 1995년 설립된 태하메카트로닉스는 현대중공업 굴삭기용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현재 국내 최대 러닝머신 생산 업체이기도 한 태하는 이번에 따끈따끈한 신모델로 무장해 참가 했으며, 웨이트 머신과 해머 스타일의 머신을 추가로 출품 했다. 태하는 견고한 러닝머신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그로인한 단점은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것. 러닝머신계의 ‘볼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신속한 A/S는 태하만의 장점.
태하 메카트로닉스 부스 전경
2010년 태하의 신모델 러닝머신. 전면 앞모습. 태하의 러닝머신 디자인은 투박하다. 차로 비유하면 볼보 외관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2010년 태하의 신모델 러닝머신. 옆모습
2010년 태하의 신모델 러닝머신. 전면 패널부로 LCD TV와 패널 일체형. USB단자를 추가한 것이 특징.
2010년 태하의 신모델 러닝머신. 좌측이 LCD 별도 장착모델, 우측이 LCD 통합 모델
2010년 태하가 출품한 웨이트 머신.
2010년 태하가 출품한 해머스타일 머신.
2. 태영산업(LEXCO) - 1998년 설립된 태영산업은 2004년 정전기 방전 무급유 런닝머신 데크 개발해 장착한 LEXCO를 세상에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2006년에는 전자식 웨이트 머신을 개발하기도 했다.
태영산업 부스 전경
태영산업의 LEXCO는 LCD 모니터와 패널의 통합형이 아닌 탈부착식을 택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은 있다.
태영산업 LEXCO제품의 전면부 패널
태영산업 LEXCO의 웨이트 머신 고급형
태영산업 LEXCO의 웨이트 머신 고급형
3. 헬스원(HealthOne) - 2003년 설립된 헬스원은 유럽형의 수려한 디자인으로 국내 최초 러닝머신 디자인을 선도하는 업체로 등극한다. 그에 힘입어 2006년 우수산업디자인 및 Good Design상, 산업디자인상, 벤처디자인상을 수상한다. 특히나 헬스원은 후발업체로 러닝머신과 IT관련 아이템을 접목했으며, R&D에도 적극 투자를 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헬스원의 러닝머신은 자동차로 보면 ‘재규어’에 비할 수 있겠다. 올해는 무선으로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휴대형 및 의료용 2가지가 출품되어 있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헬스원. 국내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주)헬스원 부스 전경
헬스원의 HERA 모델의 디자인은 유럽풍의 수려함으로 재규어를 연상시킨다. 알루미늄 스틸 이중 프레임 구조가 특징.
국내 업계최초로 블루투스 및 각종 IT장비를 이미 몇해전 부터 접목시켰으며, 케이블TV의HD화로 인해 HDTV패널로 무장을 했다. 스크린은 터치스크린이며, 조작버튼은 소프트터치형이다. 첨단을 달리는만큼 언뜻 전투기 조정석을 보는 듯한 HERA의 패널 전면 모습
헬스원 역시 웨이트 머신 장비를 출품시켰다. 직접 시연을 보이고 있는 헬스원. 우수 디자인 업체답게 웨이트 머신의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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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부스에 계신 분들은 왠지 다들 몸짱일것 같은 생각이....ㅎㅎㅎ
푸샵님, 외국(서양) 여행 하실 기회 있으면 헬스 산업과 관련된 것도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있는 호주만 하더라도... 흠... 잘은 모르지만, 보충제 종류도 엄청 많구요, 파는 가게들도 쇼핑센타에 한두군데 이상은 있어요. 물론 소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구요.
길거리 가다 보면 몸짱들 엄청 많고. (몸꽝 사람들이 그보다 많긴 하지만...ㅋㅋㅋㅋ)
아파트 같은데는 공동 gym시설은 거의 다 되어 있고 그래요. (저희 아파트에도 체육관 있는데, 거의 이용 안한다는...ㅋ 게을러서리....-_-;
아유~eggie+_+님~ 다 그렇지 않답니다. 저부터도. 몸꽝인데여. ㅋㅋㅋ. 미국에 있을 때 헬스관련 산업에 대해 직접 보기도 했었어요. 말씀하신 것 처럼 미국, 호주, 일본, 유럽 등은 헬스 산업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발달을 했답니다. 다니면서 두루두루 보고 싶은 게 소망이랍니다. 아마도 내년쯤은 좀 가볼 수 있지 않을까 고대를 하고 있답니다. ㅎㅎ
한국의 헬스산업은 해외와는 달리 성장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다닥 쫓아가고 있는 입장이지요. 그래도 나날이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대기업들도 건강보조식품에 뛰어들고 있으니~ 기대를 해봐야지요. 엎어지면 코닿을데 체육관 안가면 안돼욧~ 한국도 요즘 거의 그런추세로 가고 있답니다. 헬스장 없으면 프리미엄도 안붙죠. ㅋㅋ. 여튼 꼭 운동하세요~ 그나저나 호주는 언제한번 가보나~ ㅎㅎ
우선~ 흰소님~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를 출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자 모임 하나 만들어보아요~ ㅎㅎ. 관련 조직에 있다보면 반강제적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올해도 대학교에서도 몇군데 참여하긴 했는데 특별히 참신하다고 할만한 운동발명품은 없었던듯 해요. 그래도 차차 올릴터이니 들려주세요. ㅎㅎ. 그리고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인해주세요. ㅋㅋ. 책 읽고나서 블로그에 리뷰 올릴까 생각중~ ^-^
안녕하세요. 유니짱님~ ^-^. 유니짱님이 잘 아시네요.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다르겠죠. ㅎㅎ. 볼보와 재규어가 다르듯이요. 홍보대사라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안시켜주시려나? ㅎㅎ. 아쉽게도 저희 클럽은 태하 제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담당자에게도 애정어린 충고를 해주지요. 여튼 앞으로 올릴 것도 있으니 오셔서 이런저런 고견 있으시면 남겨주시길 바래요.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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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스포엑스가 열렸군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겠네요.
다들 관심이 많을 테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셨겠네요
마지막에 보디빌더도 나오고요 볼거리도 풍성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거 같네요.
저도 대구 엑스코의 전시회는 자주 가는편인데
대구에서는 이런 전시회가 한번도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ㅎ
멋진 근육도 볼만하네요..
요즘 나오는 최신 운동 기구도 볼수 잇고
여러모로 관심이 가는 전시회입니다
꽃샘추위가 극심하네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구에서는 주로 엑스코에서 전시회가 열리죠. ^^ 저도 엑스코는 가보지 못했는데, 건강박람회나 웰빙박람회는 열릴 때가 있을 거예요. ^^ 언능 꽃샘추위가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바람도 좀 불어서 산책하기도 불편하더라구요. ^^ 편안한 밤 되세요.
와우~ 흥미로운 엑스포에 다녀오셨군요~~ 관심이 많은 분야라 볼게 많았겠어요
2월 행사였군요.^^
무동력 런닝머신 탐납니다.
물론 살 능력도 돈도 둘 곳도.. 산다고 열심히 한다는 보장도 못하겠지만요.ㅋ
저도 무동력 러닝머신이 탐나지만...역시 두 다리로 걷는 게 쵝오인듯 합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두 다리가 있으니 꽃샘추위 지나면 걸어보세요. ^^
운동기구도 웰빙과 첨단기술을 적용한 것들이 많네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 많은 분들을 이끌게 한 전시회같습니다^^
좋은 전시회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건강, 운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ㅋㅋ
행복한 오후 되세요~!
ㅎㅎ~ 제가 가면 저밖에 안볼 거 같네요.
붙들고 살뺴라고 할 지도..ㅋㅋ
단순하게 운동기구들만 있는 공간이 아니네요~
운동,, 동기부여는 확실히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군요.
무동력워킹머신이 괜찮을것 같네요.
다른 운동기구는 잘모르는 관계로.. ㅎㅎ
이런 전시회는 한번 쯤 직접 가보고 싶군요.
볼거리가 정말 많겠어요.
김준호 선수라는 분 근육을 보니 후덜덜 합니다.
화요일 밤을 잘 보내세요~
올해는 지났으니 내년에는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캠핑 장비나, 등산 용품 업체들도 많이 참가했답니다. 피트니스보다는 레저쪽 규모가 더 크긴 하거든요. ^^
신기하네요. 전혀 몰랐던 전시회도 있네요. 처음 봤습니다.
정말 신기한게 많네요. 저는 운동이랑 그닥 친하지 않지만 재미있는게 많은 것 같아 호기심이 발동해요 ㅎㅎㅎㅎ
와... 역시... !!!
이런 행사에서 최고의 눈요기는 역시나 시대에 앞선 제품들이 아닌가 싶어요.
다양한 기구들이 시선을 끄네요.
무동력 러닝머신... 정말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한버 체험해보고 싶어요. ^^
요즘 무동력이 인기인가 보네요. 사전 등록하면 좋은 기회가 많은 데도 코엑스 전시장이 참 멀리 느껴집니다. 이 게으름ㅋㅋ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겠다 싶어요. 2부 기대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