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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Exercise)의 힘/운동은 과학이다

2천년 전에도 운동과 다이어트를 강력히 주장한 사람이 있었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면 약으로 고칠 수 없다."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자연이다." 

2천년 경 그리스의 의학자이자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입니다. 히포크라테스는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특히 "건강 유지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히포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근육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병에 걸리기 쉽고 나이를 빨리 먹는다.


아니 뭐~ 꼭 그렇다고 아놀드처럼 만드시라는 건 아닙니다. ^-^.


근육을 운동시키는 것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건강상의 이익은 많습니다.

지방을 분해시키는 능력이 높아져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피로를 회복시키는 능력을 배가시키며,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골다공증을 예방 및 개선하며, 성장 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어 준다.


이러한 결과들로 인해 건강과 체력이 좋아지며, 멋진 몸을 만들 수 있고, 노화의 속도를 늦줘 주는 것입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자주 걷는 것은 비만을 막거나 개선하는 데 좋다.


심장을 강화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은 잉여 칼로리를 없애주는 데 탁월하며, 이로 인해 비만으로 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과학적으로 많은 결과물들을 쏟아내는 시대에 2천년 전에도 이러한 견해를 피력한 의사가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히포크라테스의 통찰력이 뛰어난 것이라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로마 시대의 의사 아스크레피아데스와 세르누스는 걷기를 권장했습니다. 특히 세르누스는 뇌졸중 환자에 대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드물지만, 가능한 한 걷는 것이 좋다고 피력했습니다. 특히 아우티루스는

"급성병 환자는 안정해야 하지만 만성 질환의 환자는 악화의 염려가 없다면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

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안정보다는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대해 언급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주인님하~ 나도 걷고 싶다규!!~~ 너만 걷냐? 너만 걸어? 컹컹컹~ (애완견은 규칙적으로 산책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 함께 걸으세요.)


이미 2천년 전에도 운동 즉, 움직임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오늘자 기사 중에 프레시안에 실린 내용이 눈에 띄어 일부 발췌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금년 1월호 온라인판 <영국스포츠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는 장기간 앉아 있는 것이 아주 해롭다는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Are we facing a new paradigm of inactivity physiology?").

이 논문에서는
수일 또는 수주 간격으로 시행하는 정기적인 운동의 부족보다 매일의 운동량 부족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논문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관으로 유명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과 스웨덴 운동과 건강과학 대학(Swedish School of Sport and Health Sciences)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 "근육의 비활동성"이 건강에 가장 문제가 됩니다. 비만, 당뇨, 심장병, 암과 같은 여러 위험 인자들이 모두 근육의 비활동성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수행된 연구에 의하면 여성이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한 시간 증가할 때마다 당뇨나 심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대사증후군 발생 확률이 26퍼센트씩 증가한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본 연구를 수행한 스웨덴 연구팀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비활동 생리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앉아 있거나 근육이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건강의 가장 큰 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인 경우에는 신체 어딘가에서 고장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사내용 바로 보기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409073210&section=04


2천년 전에는 히포크라테스가 운동을 강조했다면, 그 바통을 이어받아 2010년 현재 의사인 유부빌더님이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강조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푸샵도 강조하고 있지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은 불로초라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나들이 가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야외 활동하러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모쪼록 주말엔 많이 움직이시길 바라며,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2천년 전 살았던 히포크라테스의 말에 공감하시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다음뷰, 알라딘 추천!! 꾸욱~ 글 쓰는데 정말 힘이 됩니다.┌(ㆀ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