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숨쉬듯 가볍게, 창피함을 무릎쓰고 쓴 나의 실패기 - 지대넓얕 그 어느 때보다 성공이 미담이 되고, 목표가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성공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를 돌보지 못하고 옆과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온 성장 주도의 정책과 사회구조가 낳은 폐해들이 여기저기서 분출하고 있다. 양극화 시대! 부동산 가격 폭등! 현실이 되고 있는 인구절벽! 88만원 세대를 넘어 개천에서 용, 아니 미꾸라지 한 마리 날 수 없는 흙수저 세대로 가득차 버린 헬조선. 마치 번아웃 증후군(탈진 증후군, Burnout Syndrome)에 빠진 것처럼 몸과 마음은 피로와 통증을 호소하며 '피로 사회'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몸이 아프듯 마음도 아플 수 있다. 청춘이라서 아픈 게 아니라, 불공정하게 변하는 사회구조가 몸과 마음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