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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건강 유지하는 고기 섭취량이 궁금하다면? 애정남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못 물어봤습니다. 요즘 애정남 인기가 너무 상종가라 1만건이 넘는 질문에 묻힐 것 같아서...^^;;;; 중국 속담 중에 네 다리로(포유류)로 서 있는 것보다 두 다리(가금류)로 서 있는 것을 먹는 게 좋고, 그보다는 다리 하나(채소류, 곡류, 버섯류)로 서 있는 것을 먹는 게 좋다. 라는 음식 관련 내용이 있다. 과학적 연구나 분석을 하지 않고서도 옛날 사람들은 육식보다는 채식이 좋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육식과 채식 관련 포스팅을 하다보니 고기를 좋아는 분들의 하소연도 들린다. 고기를 안 먹고 어떻게 살아요..아흑!~ 고기 매니아인데...음~ 고기 빼면 먹을 게 없어요. ㅜㅜ 푸샵님은 고기 아예 안드세요? 뭐 대략 이런 분위기. 우선 필자는 완전 채식주의자(Vega.. 더보기
풀만 먹는 소! 누가 키웠길래 덩치 큰 근육질이 되나.. 채식을 이야기 할 때 등장하는 이슈는 바로 소, 말, 코끼리, 기린 같은 초식동물이 어떻게 풀만 먹는데도 덩치나 근육이 커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말은 잘 다듬어진 근육이 일품이다. 그래서 소위 '말 근육 같다'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사람도 진화를 해왔듯이 초식동물도 수백만년간 풀만 먹도록 진화를 해왔다. 이에 대해 마이클 폴란은 한편으로는 풀이 수백만 년간 소의 음식이 되도록 진화해 왔던 것이다. 이런 협력 관계는 자연의 경이 가운데 하나다. 암소가 풀잎을 먹는다고 해서 풀이 죽지는 않는다. 풀은 소가 뜯어먹는 다고 해도 소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는 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소는 풀과 경쟁 관계에 있는 어린 나무와 관목을 먹어치워 풀의 서식지를 보호해 준다. 소는 또한 풀의 씨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