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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Exercise)의 힘/운동은 과학이다

운동 중 돌연사!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기온이 오르게 되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움직이려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운동은 분명 건강증진과 생활습관병으로 일컫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노화방지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첨병 역할도 하는 동시에 정신적 안정감과 두뇌발달에도 좋은 운동이지만 너무 과할 경우의 폐해로는 관절장애가 있고 무엇보다도 조심해야 할 것이 '운동 중 돌연사'이다.

운동 중 돌연사의 직접적인 원인은 심근경색으로 이는 예방이 가능하다. [사진=구글]


운동중 돌연사는 청년기에 10만명당 1명에서 발생되고 45~75세에는 1천명당 1~2명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급증한다. 국내에서도 '마라톤 경기 도중 사망자 발생', '코미디언 김형곤씨가 헬스클럽서 운동직후 심장마비 돌연사' 등이 이슈화 된 적이 있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마라톤대회에서 무려 20여건(4년간 통계치)의 돌연사가 발생했는데 그 중 절반이 10킬로미터 이하의 단거리 코스에서였다고 한다.

돌연사란 외상 등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어떤 증상이 나나타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직접 사인으로는 심근경색, 부정맥 등이 많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 음주, 흡연에 시달리고 있는 40~50대 중년들에게 돌연사가 남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파악해두면 돌연사는 분명 피할 수 있다. 오늘은 운동 중 돌연사에 대해 알아보자.

통계청의 ‘2011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09년 국내에서 각종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2만3000여명이다. 2000년 초에 비해 22.8%가 증가했다. 특히 갑작스런 흉통이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급사하는 이들이 200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9명으로, 전체 심장질환 사망자(10만명당 45.1명)의 42%에 달한다. 같은 기간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7.3%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추세다. - 국민일보

통계청의 발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돌연사 원인의 대부분이 심장질환이다. 갑작스럽게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인한 것인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동맥경화에 의해 좁아지거나 막혀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서 급격한 흉통과 함께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것의 대표적인 증세가 바로 협심증심근경색증이 대표적이다.

협심증에는 안정형과 불안정형, 두 종류가 있다. 안정형 협심증은 심장혈관이 전반적으로 죽상 동맥경화(주로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난 결과 '죽종[쉽게 말해 지방침착]'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에 의해 좁아져 혈류가 방해를 받고, 이로 인해 평소에는 큰 불편을 모르고 지내다가도
  
운동 시 심한 흉통을 느끼는 경우다. 이 때의 흉통은 주로 가슴 가운데를 누르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고 왼쪽 어깨와 팔 안쪽으로 퍼지는 현상인데, 쉬면 3분 이내에 가라앉는다.

특히 식사 후 찬바람을 맞으면서 언덕이나 계단을 올라가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은 금연, 절주, 식사조절, 운동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사진=구글]

반면 불안정형 협심증은 심장혈관 일부가 유독 좁아져 있는 상태(협착증)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는 등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협착 부위가 터지면서 극심한 흉통을 일으킨다.
이때의 흉통은 가슴 부위를 누르는 듯, 그리고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났다가 5분 이내에 가라앉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될 때는 다른 심장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작년 11월 26일 나꼼수 토크콘서트를 연출하고 있는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어준 총수가 호텔로비에서 갑자기 가슴 붙잡고 거의 쓰러진 상황을 전했다. 특히 그 때의 증세가 "왼쪽 가슴 아래부터 허리와 등까지 아프고 식은땀을 흘렸다."고 했으며, 김어준 총수의 말에 의하면 "뒤틀리는 것 같은 기분"이라 했다.
[참고글: 헤비스모커에 고기없이 못사는 김어준 총수의 건강 비결은?]

이에 네티즌 중 의사 한분이 심장문제인 것 같다고 했고, 이후 김어준 총수는 종합검진을 한 결과 다행히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 참고로 김어준 총수의 증상은 근막통증 증후군이나 늑연골 관절염과 같은 흉벽의 이상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근막통증에 의한 경우라면 종합검진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운동 중 돌연사의 원인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범)

운동 중 돌연사의 직접적인 사인은 심장질환이 주라고 했는데 어떻게 운동 중에 이러한 병이 발생하는지 알아두면 운동 중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다.

영국에서 운동 중 돌연사에 관해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스쿼시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 60명을 분석한 결과 1일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운 사람이 약 절반을 차지했으며, 고혈압증, 협심증, 고지혈증 등의 질병을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사람도 과반수였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대부분은 이전부터 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본인도 자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조폭마누라]

만약 당신이 담배를 피우고 있고 운동을 즐겨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금연해야 한다. 담배 연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유독물질 중 하나다. 건강을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담배를 피우는 한 헛수고일 수 밖에 없으며, 운동 중 돌연사할 수 있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아직까지 금연을 못하고 있는 경우라면 지금 당장 금연하시라!!.

건강상의 문제를 자각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자신에게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다. 대체로 이 부류는 평상시 자신의 건강상태를 검진 등을 통해 파악해두지 않아서 발생한다. 이렇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모른 체 마라톤과 같은 경기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건강상태를 의사와 상담을 통해 파악해 두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안정시의 혈압은 정상이나 운동만 하면 혈압이 급상승하는 '운동유발성 고혈압'이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운동 중 혈압이 급상승하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운동을 하다가 돌연사할 수 있다. 이 역시 사전에 자신에게 이러한 증세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에 속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운동 중 돌연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원인인 심장질환은 금연, 식사조절, 사전 건강점검 후 규칙적인 운동으로 막을 수 있다. 다시말해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운동을 하더라도 심장이나 혈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다음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 중 돌연사 예방을 위한 13가지 방법 

1. 평상시 건강검진을 통해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해 파악해 둔다. 
2. 위와 같은 질환이 확인되면 의사와 상의하고 운동 전문가의 지도하에 운동한다.
3. 금연, 절주를 실천하고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한다.
4. 사우나, 오랜시간 목욕, 식사 후 1시간 이내에는 과한 운동을 금한다.
5. 겨울철에는 실외운동을 가급적 피하고 실내 운동시설을 이용한다.
6. 더운 날은 탈수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7.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5~10분 정도 준비운동(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한다.
8. 운동을 마치기 전 5~10분 정도 정리운동 및 스트레칭을 하고 끝낸다.
9. 평소 운동량이나 강도보다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할 때는 단계적으로 진행시킨다.
10. 다른 사람과 경쟁하면서 운동하지 않는다.
11.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억지로 운동하는 것을 피한다.
13. 운동 중 흉통, 호흡곤란, 두통, 현기증 등이 생기면 운동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한다.

[참고글: 실패 없는 건강관리를 위해 '나만의 주치의' 두는 법]

운동은 제대로 알고 하고, 약간의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당신에게 돌연사를 예방하는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괜히 '운동 중 돌연사'라는 표현 때문에 운동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거나 쫄지 마세요. 운동 자체가 원인이 아니니까요. ^^

운동 중 돌연사 예방을 위해 금연은 필수다. [사진=구글]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움츠렸던 몸을 이끌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사전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운동 중 돌연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린 듯 하네요. 그래도 블링블링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목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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