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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왕만두 떡국을 먹고 떡!~ 하니 새해 인사 올려봅니다. 넓죽!~ ^^ 드디어 2017년 정유년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푸샵은 어제 본가가 있는 대구로 출발했는데, 다행히 크게 밀리지 않아 5시간여 만에 본가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네이게이션 어플(푸샵은 맵피, Mappy 이용 중)은 실시간 도로 상황까지 고려해 경로를 알려주기 때문에 무척 편리합니다. 덕분에 막히거나 많이 밀리는 곳이 있으면 우회 도로를 알려주어, 도로가 밀리는 지루함을 벗어나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괴산 IC에서 가산 IC로 진입할 때까지는 국도를 이용했는데, 소통이 원활해 겨울 풍경들을 구경하면서 오니 왠지 조금은 힐링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충주 휴게소에 들려 간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들이 있죠? 이번엔 통새우 하나야끼를 택했습니다.. 더보기
닭이 길을 건너간 게,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이 밝았습니다. 꼬끼오!~ 여러분은 닭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멍청하다, 닭대가리, 치킨은 진리! 치킨은 맥주!, 닭가슴살.... 국립민속박물관 자료에 의하면 우리 조상들이 닭에 가졌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닭(酉)는 12지의 열 번째 동물로서 계유(癸酉), 을유(乙酉), 정유(丁酉), 기유(己酉), 신유(辛酉) 등으로 순행하며 시각으로는 오후 5시에서 7시, 달(月)로는 음력 8월, 방향으로는 서(西)에 해당하는 시간과 방향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에 해당한다. 십이지신도 중 닭(酉)캄캄한 어둠 속에서 여명(黎明)을 알리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로 여겨져 왔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 ! 그것은 한 시대의 시.. 더보기
A형 독감! B형 독감! - 독감의 갑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발 대혼란을 틈타 A형 독감이 유행이다. 설상가상으로 조류 독감까지 창궐해 지금까지 3천만마리에 가까운 가금류를 살처분했거나 진행중이라고 한다. 사상 최악이다. 우울한 소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A형 독감' 유행 지나면 올해 초 'B형 독감' 기다린다.정유년엔 정유라가 잡혔다는 소식에 그나마 국정농단 사태 체증이 조금 가시지만, 새해 벽두부터 우울하기 그지 없는 소식들이다. 나라가 이 모양이니 A형 독감에 조류 독감까지 창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특히 조류 독감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뜩이나 2017년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에 찬물을 끼얹는다. 우울하다. 안그래도 달걀 사느라 매일 마트 출근해.. 더보기
운동을 왜 해야 하는가? - 걷기운동으로 시작한 정유년! 비선실세들의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병신년(丙申年)이 진짜 병들어버렸던 2016년의 마지막 날과 하필이면 '닭'의 해인, 그럼에도 희망을 품고 떠올랐던, 정유년(丁酉年) 2017년의 첫 날, 잘 보내고, 잘 맞이하셨나요? 푸샵은 걷기 운동으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걷기 운동으로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 2016년 12월 31일, 병신년 마지막 걷기 운동, 거리 4.5km 바쁜 일상 때문에 걷기 운동에 시간을 내기 빠듯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푸샵은 '하루 30분은 무조건 걷자!'가 목표입니다. 다행히 이 약속은 몇 년째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아!~ 물론 하루 종일 걷지 못할 때도 종종 있긴 합니다. ^^) 이렇게 한 이유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저항 운동 외에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들어놓기.. 더보기
[영화 OST] 광해 왕이 된 남자...예상치 못했던 웃음과 눈물 - 광해 OST 다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신지요? 마지막 포스팅 한 날로부터 4년 9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꽤 오랫동안 블로그와 멀어져 있었던 시간들. 사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만...결국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4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고, 지금은 '격변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무엇이든 시작해야겠기에 그동안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들을 푸샵 블로그에 다시 풀어놓고자 합니다. 아래 포스팅은 2014년 1월 경에 작성해두었던 것입니다. 아마 지금 한국의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2017년 정유년(하필 또 닭띠해;;;;; 꼬꼬댁!~) 첫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나라가 풍지박산이 났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망가져버렸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