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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의사가 말하는 남녀 '탈모의 주범'은 바로 이것!!


 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탈모가 아닐까? 요즘은 여성들도 탈모 때문에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일요일 아침에 듣게 된 이숙영의 파워FM 4부의 시작 즈음에서 탈모 전문 병원의 의사 한 분이 게스트로 나와서 탈모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탈모하면 흔히 남성에게서 발생하고, 유전적 요인이 크며, 생활습관은 큰 요인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2000년 발행된 미국의사협회 홈 메디컬 가이드에도 탈모는 생활습관이 주요 위험 요인은 아니라고 되어 있다. 과연 그럴까?
 

이덕화씨 제품이 좋으려나, 박명수씨 제품이 좋으려나...[사진=구글]


탈모의 원인은 무엇인가?

탈모(alopecia)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홈 메디컬 가이드에는 탈모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이유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에 지나치게 민감하여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증이며, 두발이 탈모반(머리털이 빠짐으로 인해 형성되는 부위)의 형태로 국한되어서 빠지는 원형탈모증은 자가면역 기전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로 되어 있다.
 
그리고 "아울러 두발의 전반적인 탈모는 나이 든 사람에게서는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변화이며, 임신이나 수술 등의 심한 스트레스 이후에 발생할 수 있고,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에서도 발생힌다고 되어 있다."

특히 남성형 탈모증 질환의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마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대하여 모낭이 과민성을 보이기 때문에 생긴다고 추정을 한다. -중략- 드물긴 하지만 여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호르몬에 장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미국의사협회 홈메디컬 가이드 中에서 

탈모의 원인 유전적인 원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최근 들어 육식 위주의 식단, 비정상적인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극심한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 다양한 외부조건에 의해서도 탈모가 진행되거나 가속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수없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다시말해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습관들에 의해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남성형(여성형) 탈모의 주범은?

이숙영의 파워FM에 출연한 탈모 전문의는 탈모 인구가 늘어나는 여러 요인들 중에서도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육식 위주의 식습관' 때문이라고 했다. 육식으로 인해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켜 남성형 탈모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온지는 오래 됐다. 
 
이어 탈모 전문의가 예로 든 사례는 육식을 가장 많이 하는 유럽 인구의 절반이 탈모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비해 아시아인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랬던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에게서도 탈모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은 육식을 하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진단을 한 것이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이라는 남성호르몬 물질의 과잉 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점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와 같은 내용은 양한방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어느 날 갑자기 탈모가 시작됐다면 식습관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사진=구글]


다행스럽게도 여성의 경우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DHT의 모낭 파괴적 기능으로부터 모낭을 보호해 준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잦은 육류 섭취로 인해 DHT 생산이 증가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호르몬 수준이 불안정하게 되면 여성형 탈모가 진행된다(오늘 TV에서 남성 가발 하이모 광고가 아닌, 여성 가발 하이모 광고가 나왔다. 그만큼 여성 탈모증 환자도 늘어났다는 얘기다). 

탈모 전문의가 말한 탈모 예방 및 득모법(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법)

양한방 의사들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경우 반드시 식생활을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 전통의 식생활은 남성 호르몬을 억제시키는 '피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활동을 하는 식물성 화합물을 말한다)'의 섭취량이 높았다. 

하지만 육식위주의 식습관으로 바뀌게 되면서 피토에스트로겐의 섭취량이 줄어 든 것이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전통식사로는 하루 약 50mg의 피토에스트로겐을 얻을 수 있지만, 육류 위주의 서양식 식사에서는 2~3mg밖에 얻을 수 없다.

이숙영 파워FM에 출연한 탈모 전문의의 탈모 예방과 득모를 위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1.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할 것. 특히 아연이 풍부한 식품(굴, 생선, 귀리, 호박씨, 땅콩, 아몬드, 완두콩, 호두, 메밀 등)을 먹을 것(아연은 성장 호르몬을 포함한 인체 호르몬들의 적절한 활동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 푸샵 주)
2. 현미, 검은 콩, 조밥 등을 섭취할 것.
    [엔젤 유진님의 탈모와 흰머리 예방하는 검정콩 차 만드는 법 보기]
   [비바리님의 검은콩 국수 만드는 법 보기]
3. 육식을 줄일 것.
4. 절대 과식하지 말것.
5. 숙면할 것(숙면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일 것). 숙면의 조건으로 잘 때 모든 빛은 차단할 것. 캄캄해야 멜라토닌 분비가 잘돼 숙면하고,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 되기 때문임.

탈모 전문의는 위와 같이 꾸준히 실천하면 대체로 3개월이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고 했다. 오늘(일요일) 오전에 필자는 이발을 하고 왔다. 방송을 들었던 지라 이발소 사장님께 탈모 증상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10명 중 6명 정도 되는 것 같다. 예전과 비교해서 많이 늘어났고, 특히 학생들 중에도 탈모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걱정스럽다. - 이발소 사장님

라고 답변해주셨다. 아...오늘(일요일)은 이발소 사장님이 너무 얘기를 많이 하시는 바람에, 앞머리카락은 자르지 말아달라고 그리 당부를 했는데도...깜빡하셨는지...앞 머리카락을 아주 이쁘게;;;;;;;잘라주셨다. 완전 군인 헤어 스타일이 되어버린.....쿨럭~ 다니던 미장원 다시 가야하나!~ ㅜㅜ

머리에서의 열손실을 억제하고, 태양광선으로부터의 보호역할을 하는 모발은 손톱, 발톱과 더불어 건강상태를 반영한다. 탈모 증세가 생겼다는 것은 당신의 식습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신호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당신의 몸은 먹는대로 만들어진다. 건강한 모발과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도 육류를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곡류와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건강한 식단으로 꼭 바꾸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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