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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 공간

여유있게 사는 여섯가지 불법적인(?) 방법 '여유'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 건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시간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였는지 꽤 오랜 기간 블로그를 외로이;; 홀로 방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여유'에 생각이 미쳤기 때문입니다. 여유도 운동처럼 '시간이 나서가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시간을 내서' 가져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나면..좀 괜찮아지면...상황이 좋아지면....... 라는 막연한 생각들을 가져다 붙여놓았던 것입니다. 늘어난 지방에 사라진 근육처럼, 무거워진 몸처럼 핑계;;같은 생각들이 덕지덕지 붙어 '여유'라는 단어가 희미해져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전적 의미가 아닌 정철의 을 살짝 들춰봤다. 있다. 여유가... 여유라는 단어를 정의하지 않는 것. 찬찬히 만지면서 조금씩 나눠서 정의하는 것. 내가 .. 더보기
신묘년에 운명을 '확실하게' 바꾸는 3가지 방법!! 오늘 YES24에서 주문한 책이 온 날입니다. 석달 가랑 카트에 쌓여 있던 책들의 먼지를 '탈탈' 털어내고 올해 읽을 책들을 그저께 주문을 했었습니다. 주문한 63권의 책 중 57권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연간 구매량의 2/3 가량이 오늘 왔으니 몇 달 간은 마음이 배가 부를 듯 합니다. 책 중에는 이벤트 상품이 같이 온 것도 있는데, 닭가슴살 캔과 탄수화물 보충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녁식사로 시식과 시음을 했지요. 책이 온 것을 보고 문득 언젠가 읽었던 칼럼이 생각이 났습니다. 신묘년에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3가지 방법~ 뚜둥!!!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데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그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성형 수술을 해서 관상을 바꾸는 것? 요즘 한창 성형수술 성수기죠. ^^... 더보기
인생은 1인치 게임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3분 후에 우리의 프로생활에서 가장 큰 전투가 벌어진다. 모든 게 오늘 결판난다. 우리가 온전한 팀으로 소생하든가, 부숴지든가의 기로다. 매 접전마다 1인치씩 밀리면 끝장난다. 우린 지금 지옥에 와 있다. 정말이다 여기에 머물러 있으면서 굴욕적으로 패배하던가 아니면 싸워서 광명을 얻어 지옥에서 올라올 수 있다. 한번에 1인치씩! 내가 해 줄 수는 없다. 난 너무 늙었다. 이 젊은 얼굴들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중년의 시기에 최악의 선택을 했었다고 난.. 돈을 다 날렸다. 믿기지 않겠지만. 날 사랑한 사람들도 쫓아내 버렸다. 요즘은 거울 속의 내 얼굴이 보기도 싫다. 나이를 먹게 되면 여러 가지를 잃는다. 그게 인생이야. 하지만 잃기 시작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돼... 더보기
65cm 둘레의 말벅지에 여자 레깅스가 잘 어울리려나...^-^ 이웃 블로거 NINESIX님이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 3월 30일 NINESIX님이 쇼핑몰을 오픈하신 기념으로 4월 5일 이벤트를 진행 하셨는데 당첨이 되었습니다. 선물을 받는 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씨의 목요일이어서 그런지 기분이 더 업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선물의 내용은 여성용 레깅스~ ㅋㅋ. 노총각인 푸샵이 레깅스를 선물 받을 줄이야. ㅎㅎ 내복으로 쓰기엔 65cm 둘레나 되는 제 허벅지를 감싸주지 못할;;;;;거 같아, 어울릴만한 분께 선물로 드렸답니다. 괜찮죠? NINESIX님~ ^-^. (그래도 입어볼까 하는 유혹이 굴뚝 같았습니다. 인증샷 한번 해볼까 했었는데....ㅋㅋ 엽기 사진 될 거 같아서. ㅋㅋㅋ) 선물도 선물이지만 나인식스님이 직접 써주신.. 더보기
▶◀ 지켜주지 못한 우리들의 영웅. 故 한주호 준위, 故 박지연씨 필자는 1991년 9월, 19세의 나이로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했습니다. 1968년 1월 21일, 수도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김신조 무장간첩단 중 2명을 직접 사살한 육군 대위 출신(아버님은 육군 병으로 입대 후, 능력을 인정받아 보병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이 되신 분입니다)이신 아버지의 육군 입대 권유를 뒤로 하고 그렇게 홀로 해병대 입소를 하게 되었지요. 해병 자원입대는 인생을 스스로 헤쳐나가기 위한 첫 번째 선택이었습니다. 해병이 되기 위한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병과 교육을 받기 위해 해군기지가 있는 진해에서 6주간 생활을 했습니다. 이때 해군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되었지요. 실무 생활 중에 운좋게 통신차량 교육자로 뽑혀 12주간 진해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포항 사단에.. 더보기
블로그 다이어트 - 20일만에 3kg 감량~ 아싸!! 블로그 삼매경에 빠진지 25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금방가는지. 예전에 하던 블로깅에 비하면 더 정신이 없어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잠도 좀 줄여야하고, 포스팅 하다보면 어느새 훌쩍 식사시간 다가오고, 이리저리 인사다니다 보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아! 참고로 푸샵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에 밥을 먹으면서 인사하러 다닙니다. ㅎㅎ. 절대로 흘리진 않습니다. ^^;;; 여하튼 바쁘게 블로깅하며 지내다보니 20일만에 3kg이나 빠졌더군요. 오!~ 블로깅 하면서 3kg 감량? 신종 다이어트인가? 하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블로그 다이어트의 비법;;;;을 살짝 전수해드리겠습니다. ㅋㅋ 푸샵의 평상시 신체 스펙은 180cm.. 더보기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시면서 왜 홀로 떠나셨습니까...법정스님! 살아가다보면 책 한 권이 큰 가르침을 주기도 합니다. 때론 가르침을 넘어 사람을 살릴 때도 있습니다. 가르침과 더불어 나를 살린 책은 법정스님이 쓰신 책이었지요. 『무소유』의 가르침은 불필요한 것을 지니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인생이 가벼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가르침에 대한 실행은 여전한 것 같아 다행스러우나 아직도 비워야할 것이 남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속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밑바닥까지 가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1995년은 25살의 파릇한 청년이었던 나에게 있어 그런 한 해였지요. 그 땐 순수한 의지만으로도 살아서 겪지 않아도 될 상황을 잘 견뎌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은 밑바닥을 경험하게 한 것이지, 내 인생을 밑바닥으로 떨어뜨리게 한 것은 .. 더보기
푸샵! 블로그 조회수 폭탄을 맞다. 어제는 상당히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자꾸 눈이 감기고, 집중할 수도 없었고, 몸살기에, 설사까지...결국 업무회의를 마친 2시 반이 조금 넘어 조퇴를 하게 되었답니다(새벽6시에 출근을 했는데 오전 내내 졸거나 화장실을 들락거리거나. ㅜㅜ). 집에 오자마자 지사제와 쌍화탕을 먹고 3시경 취침모드로 돌입(회사와 집이 15분 정도 거리). 8시 반경에 눈이 떠지더군요. 아마도 눈이 오는 소리에 깼나봅니다(슈퍼맨도 아니고 무슨 눈이 오는 소릴 듣누). 여하튼 요즘 블로깅으로 쏠쏠한 재미를 찾고 있는 저로서는 새로운 댓글이 없나, 포스팅을 얼마나 보고 갔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아마도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일터...그래서 블로그 조회수부터 확인을 했더랍니다. 설마 500명이겠지...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