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1

태양의 후예 곶감! 어마한 곶감의 효능! - 겨울 간식의 제왕! 곶감이 왔네~ 곶감이 왔어~ 호랑이도 혼쭐이 났다는 지리산 청정 공기와 햇빛을 머금은 곶감이 왔네!~ ^^ 친구 페이스북에 곶감 주문을 받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길래, 곶감을 좋아하는 푸샵이 냉큼 공유했습니다(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도깨비의 공유!~는 아니지 말입니다. ^^;; 도깨비는 방망이! 호랑이는 곶감!). 친구의 시댁 어르신들이 지리산 덕산리에서 감 농사를 소규모로 하신다고 합니다. 생업이 아닌지라 1년 딱 100세트만 한정 판매를 한다는군요. 지인 위주 한정 판매라 설 전에 금방 동이 난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래서 냉큼 주문했습니다. 워낙 곶감을 좋아해서요. 감이 나오는 철이 되면 감, 단감, 홍시, 연시, 곶감 그리고 감식초까지 쫘악 흡입을 해주십니다. 감식초는 1년 내내 야채 주스.. 더보기
소중한 치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 자일리톨과 충치균의 공생 작년 11월 경 시린 치아 때문에 치과를 방문했다. 마지막 스케일링을 한 이후로 오랜만의 방문이라, 치아 상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료를 받기로 한 것이다.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충치 치료 및 시린 이의 원인도 궁금했다. 평소 관리를 잘한 덕분인지 치석은 거의 없는 상태였고(간호사의 칭찬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 ^^),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던 충치가 위 치아에서 몇 개 발견돼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다. 검진 결과 시린 이의 원인은 정확히 알아내지는 못했다. X레이 상으로도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고, 잇몸의 문제점도 없었다. 치과의사는 처방한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면서 경과를 보자고 했다. 충치 치료는 2주 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현재 시린 이의 시린 정도는 약간 줄어든 상태이긴 하다. 특히..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약, 줄여라! 끊어라! 2016년 7월 16일 방송된 1040회 제목은 섬뜩하기 그지 없다. 악마의 속삭임 - 연쇄사망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 제목은 마치 희대의 살인마를 다룬 내용을 연상시킨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1040회편은 6년 전 방송했던 '연예인 연쇄자살사건'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뤘다. "그 약이 아니었으면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진 않았을 거예요. 안 먹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 故최진실씨의 매니저 A “내가 먹어보지 않았으니까 부작용을 몰랐다니까요. 알았다면 무조건 막았겠죠.” - 故최진영씨의 친한 지인 B 약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 바로 수면제의 하나인 졸피뎀에 관한 내용이다. 그렇다. 범인은 약이었던 것이다. 푸샵도 1040회 편은 봤지만, 꽤나 충격적이었다. 약의 부작용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적.. 더보기
달리기를 말할 때 하고 싶은 통증 이야기. 새해가 되면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하리라 결심하는 운동. 그 중 하나가 바로 달리기(Running) 이미 달리기가 일상의 취미가 된 사람들이나 매니아들 중에는 새해 벽두부터 마라톤 대회 참가를 목마르게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최근 조류독감 AI확산으로 인해 마라톤 대회들이 많이 취소 됐다고 하지만, 새해 첫 마라톤 대회는 여수에서 열렸다. 약 8천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제12회 여수 마라톤 대회. 풀코스 참가인원을 기준으로 하면 춘천국제마라톤, 서울중앙마라톤, 서울동아마라톤 대회에 이어 4번째 규모에 해당된다고 한다. 어제 기온이 10도 안팎이었으니 겨울 마라톤 치고는 달리기에 최상의 날씨였을 것이다. 다행이 사고나 부상자 없이 치러졌다고 한다. 레이스의 기록을 단축시키지 못한다 해도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더보기
[영화 OST] 도전과 끝까지 버티는 것에 관하여 - 록키<Rocky>, 록키 OST 2017 정유년, 첫 영화로 극장에서 나 를 볼 것인가 고민하다, 우울한 정국에 기운이라도 얻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보기를 선택한 . 그러고 보면 는 살면서 가끔씩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인 것 같다. 팍팍한 현실에 지쳐있을 때 보면 힘을 내게 해주는 그런 영화 말이다. 1977년에 개봉한 는 무려 40년이 지난 영화다. 필라델피아 빈민촌에 사는 젊은 청년 록키 발보아는 4회전 복서를 업으로 삼아 근근히 살아가면서 뒷골목의 주먹 노릇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양아치 그리고 흙수저.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짝사랑하는 애드리언이 있었고 어떻게든 제대로 살아보려고 애는 쓴다. 그러던 어느 날 록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당대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가 독립 기념일의 이벤트로 무명의 복서에게 도전권을 주려한.. 더보기
고지방 저탄수화물? - 다이어트 유행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새해가 되면 많은 결심을 하게 된다. 요즘은 '심플 라이프'나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도 많다. 물건을 정리하고, 필요 없는 혹은 너무 많아 사람이 아닌 물건이 사는 집이 되어버린 경우처럼 넘쳐 나는 것을 정리하거나 버리기(기부, 재활용, 나눔)를 통해 심플 라이프를 결심하기도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결심한다. 추운 겨울임에도 새벽부터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하면서 주 3회는 무조건 운동을 하리라 다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역시 빠지지 않는 대망의 결심 다이어트! 살빼기! 체중감량! 식단조절!.....기필코 뺄꼬얏!~ 요즘 핫한 그러나 나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 19세기 프랑스 법률가, 식품 저술가, 미식가였던 의 저자 장 알텔므 브리야사바랭Jean Anthelme Brillat-Sava.. 더보기
닭이 길을 건너간 게,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이 밝았습니다. 꼬끼오!~ 여러분은 닭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멍청하다, 닭대가리, 치킨은 진리! 치킨은 맥주!, 닭가슴살.... 국립민속박물관 자료에 의하면 우리 조상들이 닭에 가졌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닭(酉)는 12지의 열 번째 동물로서 계유(癸酉), 을유(乙酉), 정유(丁酉), 기유(己酉), 신유(辛酉) 등으로 순행하며 시각으로는 오후 5시에서 7시, 달(月)로는 음력 8월, 방향으로는 서(西)에 해당하는 시간과 방향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에 해당한다. 십이지신도 중 닭(酉)캄캄한 어둠 속에서 여명(黎明)을 알리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로 여겨져 왔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 ! 그것은 한 시대의 시.. 더보기
천연, 자연, 내추럴, 리얼, 100%에 속는 소비자 - 천호식품 사태 작년 11월 즈음에 모 제빵업체에서 빵과 함께 빙과류를 샀다. 포장지에는REAL 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있었다. 순간 드는 생각은 "100% 블루베리 즙으로 만들었겠지? 리얼인데... 다른 첨가물은 않들어있겠지? 정말? 리얼리?" 였다. 하지만 포장지에서 꺼내어 본 순간 살짝 실망했고(진짜로 보이는 듯한 블루베리 알겡이들이 박혀 있었으니...), 한입 베어무는 순간 너무 달게 느껴지는 맛에 각종 첨가물이 들어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포장지 뒷면 라벨을 보니, 인공설탕을 비롯한 몇 가지 첨가물 이름들이 적혀있었다. 이 빙과류를 산 것은 REAL이란 단어가 눈에 띈 것도 하나의 이유다. 그럼에도 REAL 아니라는 생각에 적잖이 실망한 것이다. 과연 REAL이라는 단어가 이 제품을 사는데 영향을 미치.. 더보기
A형 독감! B형 독감! - 독감의 갑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발 대혼란을 틈타 A형 독감이 유행이다. 설상가상으로 조류 독감까지 창궐해 지금까지 3천만마리에 가까운 가금류를 살처분했거나 진행중이라고 한다. 사상 최악이다. 우울한 소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A형 독감' 유행 지나면 올해 초 'B형 독감' 기다린다.정유년엔 정유라가 잡혔다는 소식에 그나마 국정농단 사태 체증이 조금 가시지만, 새해 벽두부터 우울하기 그지 없는 소식들이다. 나라가 이 모양이니 A형 독감에 조류 독감까지 창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특히 조류 독감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뜩이나 2017년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에 찬물을 끼얹는다. 우울하다. 안그래도 달걀 사느라 매일 마트 출근해.. 더보기
운동을 왜 해야 하는가? - 걷기운동으로 시작한 정유년! 비선실세들의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병신년(丙申年)이 진짜 병들어버렸던 2016년의 마지막 날과 하필이면 '닭'의 해인, 그럼에도 희망을 품고 떠올랐던, 정유년(丁酉年) 2017년의 첫 날, 잘 보내고, 잘 맞이하셨나요? 푸샵은 걷기 운동으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걷기 운동으로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 2016년 12월 31일, 병신년 마지막 걷기 운동, 거리 4.5km 바쁜 일상 때문에 걷기 운동에 시간을 내기 빠듯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푸샵은 '하루 30분은 무조건 걷자!'가 목표입니다. 다행히 이 약속은 몇 년째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아!~ 물론 하루 종일 걷지 못할 때도 종종 있긴 합니다. ^^) 이렇게 한 이유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저항 운동 외에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들어놓기.. 더보기
[영화 OST] 광해 왕이 된 남자...예상치 못했던 웃음과 눈물 - 광해 OST 다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신지요? 마지막 포스팅 한 날로부터 4년 9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꽤 오랫동안 블로그와 멀어져 있었던 시간들. 사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만...결국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4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고, 지금은 '격변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무엇이든 시작해야겠기에 그동안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들을 푸샵 블로그에 다시 풀어놓고자 합니다. 아래 포스팅은 2014년 1월 경에 작성해두었던 것입니다. 아마 지금 한국의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2017년 정유년(하필 또 닭띠해;;;;; 꼬꼬댁!~) 첫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나라가 풍지박산이 났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망가져버렸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