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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목숨 건 육식! 꼭 해야 하나? - 치아가 음식을 결정한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탁현민 교수의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 그 소식에 심장 떨리는 일은 둘째치고 놀랐던 건 이런 일을 예견;;;이라도 하듯 푸샵의 수요일자 포스팅할 내용이 '육식 꼭 해야 할까?'이기 때문이었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더니 드디어 예지력이 생긴건가;;;;하는 쓸데 없는 생각은 접어두고 총수의 건강이 걱정이 되긴 한다. 뉴욕타임즈를 보다보면 어째 좀 걱정스러워보인다 했었는데...(실은 한눈에 봐도 비만으로 보이는 김용민PD가 더 걱정스러워 보였지만)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방송으로 김어준 총수에게 심각한;; 충고를 보냈고, 딴지일보는 급기야 긴급공지까지 냈다. 아~ 총수여!~ 딴지일보 긴급공지 [총수는 괜찮다. 그러나...] - 딴지일보 의학기자 홍계걸이 나꼼수 김어준에.. 더보기
인생의 멘토(Mentor)로 모시고 싶은 사람들 요트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나침반, 지도 그리고 배의 방향을 조종하는 키일 것이다. 인생도 항해와 같아서 나침반(비전과 목표), 지도(로드 맵), 키(의지와 실행력)가 필요하다. 이 세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멘토(Mentor: 경험 없는 사람에게 오랜 기간에 걸쳐 조언과 도움을 베풀어 주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경험자, 선배,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의 의미)를 만나는 것이다. 학창시절 인생에 영향을 끼칠만큼 오래도록 존경할 수 있는 스승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행운을 매일 매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책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멘토, 내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사람들을 얼마든지.. 더보기
이효리의 채식선언과 제인구달의 만남이 소중한 이유 가수 이효리가 제인 구달을 만났다. 요즘 이효리의 행보를 보면 지극히 당연한 만남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 3월, 6개월간 한우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이효리는 계약종료와 동시에 육식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 선언과 동시에 모피를 입지 않겠다고 선언 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계약이 종료가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저 볼멘소리만 할 수 밖에. 관계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뭐 어쩌랴!~ 개인적인 식습관의 선택이고, 계약이 종료된 이후의 일인 것을. 이효리의 채식 선언은 2010년 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가입, 유기동물 보호 봉사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이 그녀를 바뀌게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진실을 알게 되면 바뀔 수 밖.. 더보기
난방비 걱정 없는 겨울철 실내외 보온 아이템 5종과 체온 상식 주말을 기점으로 기온이 떨어져서인지 수은주가 겨울을 재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눈이 내릴 것 처럼 하늘이 무거워 보였는데요, 함박눈 볼 수 있는 신나는;;; 겨울이 진짜 왔습니다. 푸샵의 신체 중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반응을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바로 '발'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이 시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기온이 내려갔음을 인지하는데... 문제는 한번 내려간 발의 온도는 쉽사리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발이 시려우면 온 몸으로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 그에 따른 여파는 큽니다. 꼼짝하기 싫어지고,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재빨리 발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보일러를 급탕해서 온수를 받아 차가워진 발을 담그고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면 발의 온도가 올라가기.. 더보기
풀만 먹는 소! 누가 키웠길래 덩치 큰 근육질이 되나.. 채식을 이야기 할 때 등장하는 이슈는 바로 소, 말, 코끼리, 기린 같은 초식동물이 어떻게 풀만 먹는데도 덩치나 근육이 커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말은 잘 다듬어진 근육이 일품이다. 그래서 소위 '말 근육 같다'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사람도 진화를 해왔듯이 초식동물도 수백만년간 풀만 먹도록 진화를 해왔다. 이에 대해 마이클 폴란은 한편으로는 풀이 수백만 년간 소의 음식이 되도록 진화해 왔던 것이다. 이런 협력 관계는 자연의 경이 가운데 하나다. 암소가 풀잎을 먹는다고 해서 풀이 죽지는 않는다. 풀은 소가 뜯어먹는 다고 해도 소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는 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소는 풀과 경쟁 관계에 있는 어린 나무와 관목을 먹어치워 풀의 서식지를 보호해 준다. 소는 또한 풀의 씨를 .. 더보기
경제 주권을 되찾기 위해 닥치고 정치!! 닥치고 투표!! 2011년 11월 22일의 하늘은 하루 종일 무거웠습니다. 무언가를 토해내고 싶기라도 한듯 표정이 무겁게 보였습니다. 오후 4시 30분 경 4분만에 불평등 한미FTA 협정이 국민적 공감대조차 형성하지 못하고, 민주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직권상정에 의해 기습 날치기 통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은 자주 국방에 대한 주권도 환수하지 못한 채, 경제 주권마저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우울합니다. 슬픕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바꿀 수 있습니다.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총선과 대선에 반드시 투표로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촛불시위나 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과 일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대신 투표하시면 됩니다. 닥치고 투.. 더보기
하루에 사과 하나!~ 과연 의사가 필요 없을까? 바야흐로 사과의 계절이다. 10월 초에서 12월 말까지가 사과철이니 사과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긴 하다. 과일은 제철에 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요즘은 사과도 사철 생산되는 탓에 필자도 매일 사과를 먹는다. 어떤 과일은 제철이 아니면 구입하기 힘들어 매일 먹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사과는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게 되어 말 그대로 '하루에 사과 하나(An apple a day)' 가 가능한 세상이다. 예전에도 사과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경향신문 1960년 11월 8일자 "사과의 영양가" 란 제목으로 사과에 대한 기사가 올라온 것이 있다. 부제는 "미용에도 사용된다"이다. 그 중 일부를 발췌해보았다. 사과의 주성분은 거의가 당분으로 과당과포도당이며 산으로는 능금산, .. 더보기
방귀 소리에도 품격이 있다. - 방귀를 참으면 어떻게 되나? 채식관련 자료를 정리하다 역시 눈에 띄는 방귀에 관한 내용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뷰의 베스트 반열에 오르게 해준 사랑스런 방귀!!~ 방귀에 관한 마지막 궁금증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꼭 필독해보세요!~ ^^ [방귀에도 품격이 있다. - 몸에 좋은 방귀 VS 몸에 나쁜 방귀] [방귀에도 품격이 있다. - 더욱 흥미진진한 후속편!! (대포방귀 VS 도둑방귀)] 평상시 필자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일 중 변화를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방귀에 관한 것입니다. 가끔 통닭을 먹거나, 회식이나 모임으로 인해서 육류를 섭취한 다음 날의 방귀와 대변에서 나는 냄새는 평상시에 비해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콩을 생각보다 많이 자주 먹은 날은 방.. 더보기
강용석 의원도 자랑하는 인체 근육 중 가장 강한 근육은? 근육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면 궁금해지는 것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어떤 근육이 힘이 가장 쎌까? 어떤 근육이 가장 강할까? 흔히 심장 근육이 가장 튼튼하고, 다리 근육이 가장 힘이 센 것으로 알고 있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이 근육을 활용하여 정치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도 계시다. 과연 인체 근육 중 가장 강한 근육은 무엇일까? 인체 근육 중 가장 강한 근육은? 팻 크로스의 저서 '선택의 힘'에서는 인간의 근육 중 가장 강한 것은 '혀'라고 표현을 한다. 인간의 근육 중 가장 강한 것은 바로 혀이다. 혀는 한 사람을 단번에 무너뜨릴 수 있다. 그 몸집이나 힘이 어느 정도가 되든 상관없다 또한 혀는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누군가를 거뜬히 들어올릴 수도 있고, 몇 천, 몇 만 명의 사람들을.. 더보기
푸샵으로 단숨에 5천만원 번 사연은? 블로그 유입 키워드와 경로 등을 분석해보다가 발견한 푸샵 펀딩!~ ^^ 푸샵의 인기가;;;; 소셜 커머스 업계까지 알려졌나봅니다. (⌒▽⌒) 지금샵의 소셜 펀드레이징이라....뭐 잘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푸샵으로 1주일만에 5천만원 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가카처럼 반띵 정신 발휘해서 반은 기부할텐데 말입니다. ㅎㅎ [기사원문] 어제 새벽 똥;;;; 응가 꿈을 꿨더니 재물이 들어오려나 봅니다. 오랜만에 로또 한장 사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첨되면 이웃블로거님들께 필히 크~게~ 한턱 쏘겠습니다. ㅋㅋ 행복하고, 건강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ㆀ_ _)┐ 더보기
몸 만들기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 - SBS 라디오 3편 바야흐로 몸 만들기의 전성시대인 것 같습니다. 개그 프로, 오락 프로, 케이블 채널, 라디오 등등 여기저기서 몸 만들기, 다이어트 관련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혹 실수하는 것들이 있지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 SBS 라디오 1, 2편에 이어 '몸 만들기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로 구성된 SBS 라디오 3편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 SBS 라디오 1편]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 SBS 라디오 2편] 4년만에 열린 그리스 올림픽이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참가국 중 9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간 올림픽으로 인해 전 코너가 잠시 중단이 되었는데 이번 주.. 더보기
운동의 효과! 과연 얼마나 되길래? 나이를 들어가는 것을 자각할 때,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을 때 혹은 새해가 되면 으레 세우는 계획 중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운동에 대한 것이다. 주에 3회 걷기, 줄넘기하기, 수영하기, 등산하기, 테니스 하기 등 각양각색의 운동이 등장 하며, 자신의 계획서 한구석을 채운다. 당신의 마음 한구석 혹은 계획서의 중요 실천사항으로 '운동'이라는 항목을 넣어 놓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 평생을 따라다녀야 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운동일텐데 정말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운동 실천에 대한 의지도 확고히 할 겸 운동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좋은 효과에 대해 짚어보자.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요즘 나온 운동 관련 책 들에 중에 , 란 제목으로 마치 .. 더보기
탄수화물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6가지 이유 - 탄수화물의 진가 (번외편) 참으로 오랜만에;;;;; 탄수화물 관련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워밍업 차원에서;;;;; 탄수화물의 진가 번외편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달랑 1편 그것도 1년 8개월 전에 해놓고 번외편이라니 ㅜㅜ). 기존 1편 포스팅 내용을 꼼꼼히 살펴본 후 탄수화물 관련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공공의 적'인가? - 탄수화물의 진가 (1편)] 제목이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공공의 적'인가?"로 정한 것은 탄수화물의 역할이나 중요성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배척당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그렇게 정한 것이다. 사실 탄수화물만큼 몸 만들기와 식이요법에 도움이 되는 식품도 없다. 그리고 중요하다. .. 더보기
운동 피로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1일자 포스팅 [피로는 간 때문이다? 천만의 말씀!! 피로 VS 만성피로증후군] 에서 "피로는 연속 및 반복되는 정신적 ·육체적 작업에 수반해서 발생하는 심신기능의 저하상태"라고 정의한바 있다. 이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피로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운동할 때 느끼는 피로 즉, 무게를 더 이상 들어올릴 수가 없다든지, 더 이상 달리기를 할 수가 없는 경우와 같이 운동 중 혹은 운동 후에 쌓인 피로는 어떤 의미이고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운동 중 혹은 운동 후에 나타나는 피로의 원인은 무엇일까? 운동하는 근육이 피로를 느끼게 되면 운동 동작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필자는 이것을 '운동 피로'라 부른다). 근육 중에서도 백색근(White Muscle, fast-tw.. 더보기
목이 뻣뻣한 것은 고혈압 때문이다? (스트레스 근육에 대한 오해) 살다보면 혈압이 오르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물론 이런 증상들을 안느끼고 살아가는 것이 최상이겠지만, 증상을 느꼈을 때는 몸이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질환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렇게 질환과 증상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몸에 심각한 질환이 있을 것 같은 여러가지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검사로도 병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추후 포스팅을 하겠지만, 필자도 그런 경험이 있다). 반대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 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더 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목이 뻣뻣한 증상이 생기면 우선 혈압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