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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샵 건강 칼럼/당신의 몸을 경영하라

새해엔 다이어트? No!! 당신의 몸을 디자인하라. - 1편


뛰어난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신체도 균형과 비율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균형 잡힌 식단이 피라미드의 형태를 띤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피라미드의 아랫부분에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가, 꼭대기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이 위치한다.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균형을 찾아야 한다. -  나를 디자인하라 中에서 


  
10
년전 쯤 일로 기억한다. 유명한 디자인 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이 화려한 디자이너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생각이 디자이너인 자신보다 더 명확하게 정의 되어 있는 것 같다." 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다. 티스토리의 에디터 화면도 디자인의 일부 요소인 레이아웃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시계, 책상, 의자, 전화기 등등 모든 것이 디자인이라는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과 연결되지 않은 것은 세상에 없다. 


디자인이 세상을 지배한다. 세상은 디자인 그 자체이다. 감성이 세상을 지배한다.

라는 말이 있다.

저명한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은 자신의 저서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서

“이제 정보화 사회는 지났고 앞으로 소비자에게 꿈과 감성을 제공해주는 것이 차별화의 핵심이 되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가 온다”

고 주장한 바 있다. 

한마디로 감성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애플사는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프트웨어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결합된 아이폰을 세상에 탄생시킨다. 애플사 입장(스티브 잡스의 철학이기도 하겠지만..)에서 봤을 때 감성은 바로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인 것이다. 아이폰은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애플의 주성분은 90% 디자인과 나머지 '잡스러운'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디자인 캐리커쳐 中에서


감성 열풍은 식을 줄 모른다. 감성을 자극하는 핵심 요소인 디자인은 이 시대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에 있다. 디자인은 종합적으로 동시대를 농축한 사회적 산물이고, 훗날 그 시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또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삶, 행동, 감수성, 정신을 변모시킬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디자인은 열린 마음과 객관성, 어느 분야든 치우침이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시각,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과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창의성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당신이 당신의 몸을 바라볼 때 바로 이 디자이너의 안목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신의 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 다분히 주관적이다. 거기다 비교심리까지 더해 더욱 객관적인 관점과는 멀어져 있다. 이를 증명하듯 아시아 권에서 한국사람은 자신의 몸에 대한 불만족율이 1위이다. 이는 획일화된 몸에 대한 기준 때문이기도 하다.

차별성도 없고, 자신의 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지도 않으며 사랑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저 맹목적인 다이어트에만 매달린다.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되든 안중에도 없다.

그러니 살빼는 주사, 살빼는 약을 겁없이 맞고 털어 넣는 것이다. 그것이 실상은 러시안 룰렛 게임과도 같음을 모른채..(상황이 이러다보니
'다이어트 공화국' 이란 말이 나오는 거다. 다이어트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당신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나를 디자인하라> 의 저자 카림 라시드는 ‘당신의 몸은 성전(聖殿)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만큼 당신의 몸은 소중하다는 것이다. [당신의 몸은 자산이다.]에서 당신의 몸은 재산 목록 1호라고 강조함과 동시에

"자산인 몸을 통해 건강하게 삶을 잘 누리고, 몸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면 몸에 대해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나’라는 존재는 정신과 영혼 그리고 몸이 조화로움을 이룰 때 ‘나’가 되는 것이다. 그 ‘나’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오래 삶을 누리려면 당신의 몸이 어떤지 알아야 하고, 당신의 몸이 하는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라고 했다.



[다이어트하면 인생이 풍요로워지시겠습니까? - 당신 몸을 구조조정하라.]에서는 몸이 재산 목록 1호이자, 자신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언급 했다.

"당신이 태어날 때 최초로 가지고 나오는 것은 바로 유일무이한 당신의 ‘몸’ 이다. 그리고 몸은 당신 삶의 종자돈으로서 ‘최초의’ 자산 목록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자산을 넘어 성전이다. 당신의 몸은 신성한 성전이다. 성당, 절, 예배당을 갔을 때 당신은 어떤가? 굳이 신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마음 가짐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당신이 정말 자신의 몸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아무 식품이나 먹지 않는가? 몸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입이 원하는 것만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은 정말 잘 생각하고 한 다음 먹고 있는가? - 2편에서 이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__) 오늘도 열심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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