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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 공간/일상의 끄적거림

신묘년에 운명을 '확실하게' 바꾸는 3가지 방법!!


  늘 YES24에서 주문한 책이 온 날입니다. 석달 가랑 카트에 쌓여 있던 책들의 먼지를 '탈탈' 털어내고 올해 읽을 책들을 그저께 주문을 했었습니다. 주문한 63권의 책 중 57권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연간 구매량의 2/3 가량이 오늘 왔으니 몇 달 간은 마음이 배가 부를 듯 합니다.

책 중에는 이벤트 상품이 같이 온 것도 있는데, 닭가슴살 캔과 탄수화물 보충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녁식사로 시식과 시음을 했지요. 책이 온 것을 보고 문득 언젠가 읽었던 칼럼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벤트 상품으로 온 닭가슴살과 탄수화물 보충제를 김치만두와 함께 저녁식사로. ^----^

신묘년에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3가지 방법~ 뚜둥!!!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데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그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성형 수술을 해서 관상을 바꾸는 것? 요즘 한창 성형수술 성수기죠. ^^. 저는 이번 겨울에 점이나 좀 빼보려고 합니다. 피부관리는 잘 해야 하니까요. 돈 많은 남친 혹은 여친을 만나는 것? 얼마 전에 월 4천만원(연봉이 아니라 월봉입니다. 월봉~ 쿨럭) 버는 여성분이 저에게 관심을 보이신 적은 있었습니다. 놓치지 말고 덥석 잡아야 했을까요? ^^. 

복권을 열심히 사는 것? IMF 때 실직하신 분이 2년간 열심히 '난 반드시 복권에 당첨된다.' 라고 매일 '시크릿' 하시면서 복권을 샀는데 2년째 되던 해에 주택복권 20억짜리에 당첨되었다고 합니다. 그분의 기사를 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저도 평생 살면서 한 10번은 사본 것 같습니다. 

천원 이상 당첨 된적은 없지만, 당첨된 상상을 하면 왠지 짜릿해지곤 했지요. 당첨되면 제주도의 근사한 호텔로 가서 한 달간 조용히 숨어서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하고 난 후, 잠잠해지면 나타나겠다는 계획도 세웠었지요. ㅋㅋ. 

칼럼에서 읽은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3가지 방법은 이러했습니다. 

 풍수지리

예나 지금이나 풍수지리는 중요합니다. 물론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누구나 자기가 살 집이나, 차릴 회사의 위치, 오픈할 가게의 위치 등이 명당자리이길 바랍니다. 요즘은 도메인 명이 좋으면 대박이 나기도 하지요.

여하튼 위치가 중요한 것인데, 풍수지를 옛것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요즘으로 봐서 주위의 환경을 깨끗히 하고, 좋지 않은 환경은 피하되 가급적 좋은 여건의 환경을 찾으라는 의미 정도로 해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작년 초 까진 이태원 클럽 거리 쪽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금요일 밤만되면 시끌벅적 거리는 통에 새벽에도 가끔 잠 못 이룬 적이 많았습니다. 주거 환경으로 이런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하지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맛난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자기 책상이 깨끗한 것도 풍수지리에 해당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자기 주변의 물건, 환경, 청소상태 등이 잘 정리되어 있고, 깨끗한 것이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어 운명을 바꾸게 하는 기운을 주는 것이겠지요. 신묘년엔 자신의 주위부터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키워보세요.

 독서

한국 사람들의 독서량은 얼마나 될까요? 국가 지식경쟁력을 나타내는 국민 독서량 조사에서 부끄럽지만 세계 30개국 13세 이상의 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꼴찌인 30등 이었습니다. 참으로 암담하지요. 좋지 않은 것은 죄다 일등하면서 정작 좋은 것은 꼴찌이군요.

아무리 최첨단 IT 강국으로 선두를 달리고, 조선 수주량이 세계 1위에서 3위까지 차지하고 있더라도 독서량이 꼴찌라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기야 주위의 지인들을 봐도 책을 읽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국가별 평균 주당 독서시간 6.5시간, 한국 3.1시간, 인도 10.7시간)


주문한 63권중의 책 중에 57권이 오늘 먼저 도착했습니다. 여름까지는 마음이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


독서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주는 무한 보고 입니다. 그것을 캐내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인생이라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직업을 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려고 해도 관련 서적을 찾아 공부해야 합니다.

자격증 관련 서적 뿐만이 아니라, 커피에 관련 책들도 탐독을 해야 하며, 파생되는 관련 분야 서적들도 탐독해야 합니다. 해당 업장에서 서비스를 잘 하기 위해서도 역시 관련 서적들을 참고하여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인성과 일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처세에 대한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인정을 받을 확률도 높아집니다. 단, 열정을 가지고 실천을 했을 때만 가능합니다. 지식과 앎은 쌓아두면 먼지만 쌓이니까요. 

독서를 통한 지식의 축적은 인생에 있어서 기회가 왔을 때 탑승할 수 있는 승차권 같은 것입니다. 

탑승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부여받지 못하게 된다면 당신의 운명은 항상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아마도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독서를 통해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처세를 익히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의 관련지식을 습득하고, 삶에 이어나가는데 필요한 현명함을 얻을 수 있다면 분명 그 사람의 운명은 바뀔 것입니다. 신묘년에는 독서 많이들 하시길 바랍니다. ^^.


자선

예전에 미국에서 첫 사회생활을 할 때, 홈리스를 위해 매주마다 나가서 식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선행을 베푸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그로 인해 좋은 기운이 깃들고, 좋은 일들이 생겨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자선에 관련해서는 제가 메모해둔 그대로를 옮겨볼까 합니다.

참고로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약을 한 것도 자선이며, 블로그에 운동과 영양 관련 정보를 올리는 것도 자선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후원금도 내고 있으니 그 또한 자선이며, 배고파서 쓰러져가는 고양이나 강아지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도 자선입니다. 

헌혈을 하는 것도 자선이며, 어르신 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자선입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선은 참으로 많습니다. 신묘년엔 작지만 따뜻한 자선을 많이 베푸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자선은 어떤 의미에서 운명을 바꾼다고 하는 걸까?

그분은 전보다 훨씬 더 건강을 챙기고 안전운행에도 신경 쓴다. 자신이 무사해야 그들이 잘 자랄 수 있다며 마치 십여년 전 젊은 아빠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한다. 그분은 집을 나설 때 후원 어린이의 사진을 꼭 보고 나온다고 한다.

어쩌면 자선이란 남을 살피는 일이 아니라 타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살피는 일이 아닐까? 자기에게 주어진 능력과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래서 운명이 바뀌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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