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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Mind)의 힘/문제는 STRESS

각종 스트레스(Stress)! 평생동안 격지 않을 방법은?


 다사다난 했던 2011년도 이제 한 달여 남짓 남은 상황이다. 한 해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12월은 시간과 관련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달이기도 하다. 사소하게는 솔로들은 얼마남지 않은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연말에 소개팅 건수가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것도 시간의 압박 때문이다). 

노총각, 노처녀는 한 살 더 먹는다는 연간 단위의 시간 압박을 받을 것이고, 정한 목표들을 이루지 못했거나, 승진에서 누락되었거나, 매출이 오르지 않은 상황 등 다양한 생활 속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가카는 솔로들에게도 염장질 하시는 신공을 발휘하신다. [사진 출처=Osen]


크게는 국가가 혹은 정치인, 언론이 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아간다. 2011년 11월은 MB정부 들어서서 국민이 받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어디 11월 뿐이겠냐마는). 비준이 4분만에 날치기 통과 되었기 때문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김어준 총수의 말마따나 


자기 생활의 스트레스 근본은 정치다.


가 맞아떨어진 상황이다. 정권 내내 체험해 왔고, 여느 정권보다 스트레스의 체감 수위가 높다.

 

앞으로 벌어질 상황들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사진출처=민중의 소리]


작든 크든 우리는 살아가면서 갖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니체의 말을 빌리자면 인생은 고통 그 자체다. 왜 그런가?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정해져 있지 않은 변화무쌍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통이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그런데 이 스트레스는 적당하면 정말 도움이 되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건강상 문제는 물론 '나'라는 존재를 위협하고 심지어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한다.

생활 스트레스는 원인이 제거되면 없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원인을 제거하기 힘든 경우와 환경이 무수히 존재한다. 그런 상황이 발생해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감소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트레스는 관리하기 나름이다. 요리를 어떻게 하느냐, 레시피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당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1. 잠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머리속이 복잡한 상황에서 자꾸 생각을 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때 잠깐 낮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이면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잠에서 깨어나면 머릿속 생각들이 정리가 되면서 돌파구가 보인다. 다시 말해 한발자욱 물러나서 보라는 것이다. 그럴 때 유용한 것이 잠이다.

2. 스트레스를 잊어버려라: 스트레스에 관련된 내용을 적어라. 그리고 읽어 내려가라. 다 읽었다면 접어서 휴지통에 버려라. 잊어버리라는 뜻이다. 고민이 있다면 5분이상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원인에 집착하지 말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왜?'가 아니고 '어떻게?'다. '왜'에 집착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어떻게'에 집중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3.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어라: 스스로가 경험을 통해서 터득한 방법들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운동, 산책, 춤, 등산, 여행, 드라이브, 낚시, 음악&영화감상, 독서, 샤워나 목욕 등등 수많은 방법들 중에 자신이 효과를 본 방법들이 반드시 있다. 사람마다 주어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그것들에 대해 정리를 해놓는다면 상황이 닥쳤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스트레스 해소엔 개그콘서트가 짱이예요!~ ㅎㅎ [사진출처=파란뉴스]


4.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가장 강력한 스트레스는 육체보다 정신에서 온다. 정신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결국 몸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음 가짐을 변화시켜야 한다. 상황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30초간 크게 웃는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웃음으로 긴장을 완화시켜 원인이 아닌 해결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나꼼수 공연도 즐기는 예라 할 수 있다. 해학과 웃음은 전파력이 강하다).

5. 정치적 스트레스 해결 방법은 오직 투표: 자신의 생활에까지 미치는 정치적 스트레스 해결방법은 투표밖에 없다. 투표를 기피함으로 생기는 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간다. 사람은 정치적, 사회적 동물이다. 개인의 삶 조차도 스스로가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정치적 상황에 놓인다. 개인도 그러한데 사회 전반에 걸친 정치는 오죽하겠는가. 반드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라.

6. 술과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책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없는 것은 술과 담배다. 애연가 입장에서는 담배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역설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니코틴에 중독된 나쁜 습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술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수준의 절주 가능한 상황이 아닌 다음에는 역시 속만 쓰릴 뿐이다.


스트레스를 가장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운동과 영양이다. 어떤 운동이든 적당히 땀을 낼 수 있는 수준의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적당한 근육의 발달은 스트레스를 반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저항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과 호흡 또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운동과 더불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역시 영양에 관련된 사항이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당신이 먹는 음식은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수도 있고, 감소 시킬 수도 있다. 왜냐하면 몸은 먹는대로 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섭취한 음식은 몸 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1. 매 끼니마다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하기: 곡류(특히 현미), 감자, 고구마, 바나나, 사과와 같은 복합탄수화물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뇌 속의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켜 기분을 더욱 좋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바나나는 근육이완에 좋은 칼륨 함량이 높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단 복합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잉여칼로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단순탄수화물 섭취량 줄이기: 사탕이나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잠시 동안 기분을 좋게 해주지만, 결과적으로 기분이 더욱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만약 먹어야 한다면 소량 섭취하되 자주 먹지 않도록 한다. 

3. 적당한 양의 단백질 섭취하기: 단 콩, 생선, 껍질 벗긴 닭고기 같이 지방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뇌의 기능을 활발히 해주는 필수아미노산을 공급해 준다. 이로 인해 창조적인 해결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해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다.

4.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 과일과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줌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을 억제하는데 특히 블로콜리는 칼슘, 설포라판(Sulforaphane: 항산화 기능이 뛰어남), 엽산이 풍부해 효과가 좋다. 시금치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마그네슘과 엽산이 풍부하다.

5. 견과류섭취하기: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이들은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수치를 조절한다. 아울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6. 차 마시기: 녹차는 테아민 성분이 긴장을 완화시킨다. 허브차 중 카모마일은 신경안정, 페퍼민트는 정신적 피로와 우울증 개선, 라벤더는 피로해소와 긴장감 완화, 제라늄은 신경을 안정시킨다.  그외 홍차대추차도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다.

7.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의 주성분인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과 카테콜라민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시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도움이 된다. 

8. 피해야 할 음식:
밀가루 음식은 글루텐이 들어 있어 위장 장애 및 면역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짠음식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칼슘흡수를 방해해 불안감을 유발할수 있어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삶에 도움이 되는 수준으로 줄일 수는 있습니다. 맛깔스런 스트레스를 위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시작하세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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